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투자자들이 관심 가진다는 ‘알짜 상가’ 지역 어딘지 봤더니

박신영 기자 조회수  

인천 집값 하락
인천 작전한라비발디 상가
가시성, 접근성 모두 확보 

출처 : HL 디앤아이한라
출처 : HL 디앤아이한라

인천 집값이 하락하면서 부동산 경매물건이 상승한 가운데 2억 대 소형 알짜 상가가 존재한다고 전해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인천 부동산 경매 물건이 급증한 것과 관련해 집값 상승기 당시 몰렸던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 수요가 집값 하락 국면에서 직격탄을 맞은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8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의 부동산(집합건물·토지·건물) 임의경매 개시결정등기 신청은 5,865건으로 나타났으며, 해당 수치는 전년 동기(4,511건) 대비 30% 상승한 수치다. 경매 건수가 가장 적었던 2021년(2818건)에 비해서는 무려 108% 증가한 수치다. 임의경매는 채무자가 3개월 이상 원금이나 이자를 갚지 못할 경우, 채권자가 대출금을 회수하기 위해 해당 부동산을 경매에 부치는 절차를 말한다.

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집값이 급등했던 2021년을 전후로 많은 이들이 담보대출로 부동산을 사들였다. 하지만 이후 집값이 하락하고 금리가 오르면서 이자 부담을 감당하지 못해 많은 매물이 경매로 넘어갔다.

집값 하락으로 인해 많은 매물이 경매로 넘어간 가운데 알짜 상가가 있다고 전해져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는 오는 10월 입주 예정인 ‘인천 작전한라비발디’ 아파트 단지 내 상가로,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출처 : HL디앤아이한라)
출처 : HL디앤아이한라)

이번에 공급되는 상가는 총 6호실이며 업계에서는 최근 상가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전용 35~50㎡(11~15평대) 소형으로 구성돼 실용성과 투자가치를 모두 갖췄다고 판단했다.

계양구 작전동 중심부에 착공 예정인 ‘인천 작전한라비발디’는 총 340가구 규모의 아파트다. 단지 내 상가는 지상 1층 스트리트몰 형태로 설계해 가시성과 접근성 모두 겸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상가는 모든 호실이 최소 5.8m 이상 전면 폭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눈에 띄기 쉽다. 또한 업종에 따라 내부 인테리어 활용도도 높은 점도 장점으로 여겨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뉴스 1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뉴스 1

아울러 업계에서는 동일 생활권 내 유사 단지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됐다고 분석했다. 배후의 고정 수요와 외부 유동 인구를 동시에 끌어들일 수 있는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주요한 매력으로 파악된다.

한국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분양 관계자는 “이번 상가는 생활 밀착 업종 유치가 유리한 소형 평형대 구성과 함께 가격 경쟁력, 우수한 입지, 희소성 높은 한정 물량이라는 ‘삼박자’를 고루 갖춘 게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라며 “투자 안정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실속형 투자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매물이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인천에 이어 서울에서도 희소성이 띄어난 아파트 단지 내 상가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GS건설이 9일부터 ‘휘경자이 디센시아’ 단지 내 상가 10호실에 대한 본격적인 분양 및 계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출처 : GS건설 제공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서울 이문·휘경 뉴타운에 자리 잡고 있으며, 총 1,806세대 규모의 아파트다. 업계에서는 도보권 위치에 약 1만 세대의 풍부한 배후 수요가 확보되어 있어 지역 내 유동성 높은 핵심 상권으로 보고 있다.

해럴드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업계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시장 양극화가 심화하면서 안정적인 수익과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는 서울 단지 내 상가가 인기다”라며 “이번 분양은 특히 1,806세대 대단지를 독점하는 상가가 총 11개 호실에 불과할 정도로 희소성이 뛰어나다. 이에 치열한 경쟁률로 조기에 완판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특히 일부 호실은 브랜드 마트 입점 및 프랜차이즈 버거 입점이 확정되었기 때문에 향후 상권의 미래가치는 더욱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휘경자이 디센시아’ 상업시설은 단지 내외 양방향 출입구와 후문 앞 어린이 광장, 냉·난방기 완비 등 고객 유입을 극대화할 수 있는 특화 설계를 도입했으며, 인근에 이경시장과 근린공원, 경희의료원, 1호선 외대앞역과 한국외국어대학교 등이 자리 잡고 있어 많은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파악된다.

author-img
박신영 기자
content@mobilitytv.co.kr

[오피니언] 랭킹 뉴스

  • "연봉보다 쏠쏠" 보험사기 제보한 4000명, 포상금만 15억 받았다
  • "너무 많이 보인다 했어" 36년만에 점포 줄인 업계, 어디일까
  • 한때 고시생의 성지로 불렸던 지역, 지금 이렇게 달라졌죠
  • 재계 ‘벌벌’ 떨게 만든 ‘대기업 저승사자’...이렇게 추락했죠
  • "오늘 먹었는데"... 치사율 50% 감염균 '이곳'에서 검출됐다
  • "강남 아니야" 올해 1분기 아파트 가격 1등 여기였다

추천 뉴스

  • 1
    "하지 말아야 할 일 잘 구분해라" 전 국회의장이 한덕수에게 날린 일침

    뉴스 

  • 2
    "한동훈이 배신자면 尹은 더 큰 배신자"라고 말한 국힘 의원

    뉴스 

  • 3
    김정은 앞에서 주머니에 손 넣고 있던 조직비서, 갑자기 사라졌다

    뉴스 

  • 4
    30분 이상 자리 비우면 '자리 정리'하겠다고 선언한 스타벅스

    뉴스 

  • 5
    "경선 끝나면..." 김어준 방송에 출연할 예정이라는 홍준표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싼 값에 샀는데" 발암 물질 범벅이라는 중국산 '키링 인형'

    뉴스 

  • 2
    도박 자금 사기 혐의로 징역 8개월 받은, 유명 야구선수

    뉴스 

  • 3
    전투기 촬영한 10대 중국인들, 무전기도 있었다

    뉴스 

  • 4
    검찰에게 기소당한 문재인 전 대통령, 어떤 반응 보였을까?

    뉴스 

  • 5
    "아들 앞에서.." 쇠 파이프로 아내 폭행해 살해한 변호사, 형량 이렇게 나왔다

    사건사고 

공유하기

0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