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사저로 복귀한 직후, 단지 내에 걸린 ‘윤석열 환영’ 플래카드를 둘러싸고 입주민들 사이에서 갈등이 발생했다.
국내 최대 부동산 커뮤니티인 ‘부동산스터디’에는 지난 12일 “아크로비스타 싸움 남…”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윤 전 대통령 환영 현수막을 동대표가 개인적으로 부착했다”며 “전체 750세대가 환영하는 것처럼 보이는 데 대한 주민들의 반발이 있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일부 입주민들은 해당 플래카드가 공동 의견 없이 설치됐다며 불쾌감을 드러냈고, 일부는 “대통령 임기 중에는 이웃이었지만 이제는 달라졌다”는 반응도 보였다. 한 주민은 방송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언제 나올지 모른다며 인도 통행조차 막았다”며, “비켜달라고 하자 ‘그 아줌마 보내’라는 말을 들었다”고 불편을 토로했다.

또 다른 주민은 “아이들 등하교 시간에 도로가 통제돼 불편을 겪었다”며, “당선 직후 자랑스럽게 여겼던 분위기와는 확연히 달라졌다”고 말했다. 해당 현수막이 동대표 명의로 설치됐으나 주민들은 내용을 사전에 알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1일 오후 한남동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이동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어차피 뭐 5년 하나, 3년 하나”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김건희 여사는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었고 어린아이를 안아주는 모습도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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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빵 20년형이나 무기징역이나, 무기징역 살아라
웃기는동대표네 너희집 대문에걸지 왜 입주민허락도없이 그인간이모라고 미쳐도 보통미친 동대표 이제 그 아크로인지뭔지 범죄자소굴아닌가 입주자들이 왜 그꼴을봐야하냐 동대표야 니놈 대문에걸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