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대표 수소차 넥쏘
최대 보조금 3,750만 원 기록
실 구매가는 3,200만 원 수준
전기차 시장이 좀처럼 활력을 띄지 못하는 가운데 새로운 대안으로 수소차가 떠오르고 있다. 현대차는 2024년 수소 버스 2,000대 생산 계획을 밝히면서, 이미 상용차 시장에서는 눈에 띄는 성장을 이루고 있다.
이 흐름은 승용차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1월 각 지자체의 2024년 수소차 민간 보급 사업 시행으로 막대한 자금을 수소차 지원금으로 배당했다.
해당 보조금을 수령할 경우, 최소 3,000만 원 초반이라는 가격대에 해당 차량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미래 책임지는 수소
최대 3,750만 원 지원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수소 또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정부에서는 2030년까지 수소차 30만 대 보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에서는 3,250만 원에서 3,750만 원까지 수소 승용차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인프라도 꾸준히 늘릴 계획이다.
수소차는 연료 전지 스택, 모터, 배터리, 수소탱크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 자동차이다.
가솔린 내연기관과 다르게 수소를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에너지를 만들고 모터를 구동한다.
이 과정에서 공기 중에 있는 미세먼지 및 유해 물질을 정화할 수 있어, 진정한 친환경 차로 각광받고 있다.
전기차보다 멀리간다
인프라 구축은 아직
수소차는 주행 시 이산화탄소, 산화질소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에 가장 가까운 자동차이다. 또한 수소는 물을 전기 분해하여 생산할 수 있으므로, 자원고갈의 걱정도 없다. 운전자에게 가장 이점이 되는 것은 전기차보다 항속거리가 길고, 충전 시간이 빨라 실용적이라는 것이다.
수소차는 이 외에도 여러 장점이 있지만, 아직 충전소 인프라 문제를 갖고 있다. 인프라 구축에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충전 비용이 비교적 고가이다. 하지만 2030년까지 충전소 660기 보급 계획과 성능적 우위로 전기차 출시 초기만큼의 충전 대란이 일어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수소차 대표 현대차 넥쏘
엄청난 운행거리 자랑
국내 대표 수소차로는 현대차 넥쏘가 존재한다. 넥쏘 현행 모델인 FCEV 프리미엄은 6,950만 원이다. 보조금 지원을 받으면 3,000만 원 초반대에서 후반대의 가격으로 중형 SUV를 구매할 수 있다. 현행 모델은 1회 충전으로 609km 운행 가능하며, 수소 1kg으로 100km 운행할 수 있다.
2025년 출시를 예고한 넥쏘 2세대는 현행 모델보다 성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넥쏘는 주행거리를 800km까지 늘릴 뿐 아니라 모터 성능도 개선된다. 예고된 인프라 확장과 넉넉한 보조금, 훌륭한 성능, 신차 출시는 수소차 구매의 충분한 메리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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