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영애가 남편과 자녀를 공개하며 받은 악플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2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의 영상에서 이영애는 전원생활과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며, 과거 가족 공개 당시의 반응도 언급했다.
이영애는 “아이 낳고 나니 인생을 더 즐기자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SBS 프로그램 ‘이영애의 만찬’에 남편과 쌍둥이 자녀를 함께 출연시킨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방송 이후 “뜬금없이 애는 왜 나오고 남편까지 왜 끌고 나오냐?”, “이영애 돈 떨어졌나?”라는 반응이 있었고, 그로 인해 상처를 받았다고 했다. 특히 딸이 방송 출연을 즐거워했기에 더 마음이 쓰였다고 덧붙였다.

함께 출연한 홍진경은 “우리 딸은 관종”이라며 유쾌하게 응수했고, “라엘이가 유기농만 먹고 자란 아이들을 버려놓을 수도 있다”라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영애는 지난 2009년, 20살 연상의 정호영 한국레이컴 전 회장과 하와이에서 결혼했으며, 이듬해 쌍둥이 남매를 출산했다. 정 전 회장은 2조 원대 자산가로 알려져 있으며, 이영애 가족은 2014년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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