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차가 추울까봐’ 남의 차 옷걸이로 쓴 무개념 중년 커플, 그 최후는요

윤미진 기자 조회수  

타인 차량 옷걸이로 쓰고
차량도 긁은 무개념 커플
네티즌들 뒷목 잡았다

사이드미러-옷걸이-1
문제가 된 중년 커플 /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

23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 다소 황당한 사건이 올라왔다. 제보자가 차를 주차하고 자리를 비운 사이에 벌어진 일로, 블랙박스 영상에는 남녀가 제보자의 차 바로 앞에서 배드민턴을 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바로 밑에는 공원이 있어 따로 배드민턴을 칠 수 있는 공간이 있지만, 해당 중년 커플은 굳이 주차장에서 배드민턴을 쳤다고 한다. 셔틀콕이 차량으로 잘 못 날아가 긁힘 등의 파손이 일어날 수 있는 만큼 바람직한 행동은 아니다.

사이드미러-옷걸이-2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
사이드미러-옷걸이-3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

드르륵거리는 소음 들려
흠집 등 피해 우려됐다

실제로 셔틀콕이 차 바로 밑으로 떨어지기도 하는 등 다소 위험한 상황이 보이기도 했다. 열심히 배드민턴을 치던 여성이 갑자기 점퍼를 벗으며 제보자의 차량으로 다가왔다. 이후 여성은 스틸 소재의 배드민턴 채를 제보자의 보닛 위에 턱하고 올려놓고서 자기 차처럼 자연스럽게 옷을 사이드미러에 걸었다.

이 과정에서 ‘드르륵’ 거리는 소음이 들렸다. 접혀있던 사이드미러를 직접 피면서 생긴 소음으로 추정된다. 이후 남성도 자연스럽게 반대편 사이드미러에 겉옷을 걸쳤다. 양 사이드미러에 겉옷을 걸어 옷걸이처럼 활용한 건데, 사이드미러에 잔기스가 생기는 등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사이드미러-옷걸이-4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

차주가 직접 항의하자
뻔뻔하게 나선 커플

이를 확인한 제보자가 ‘이거는 좀 아니지 않느냐’라며 항의하자 여성이 황당한 답변을 했다. ‘추울까 봐 옷을 걸쳐놨다’라며 제보자의 분통을 터뜨리게 했다. 이어 제보자가 정색한 듯한 모습을 보이자, 농담도 못 받아주느냐며 오히려 뻔뻔한 모습을 보이고서 자리를 벗어난다고 한다.

바로 앞에는 배드민턴을 칠 수 있는 전용 공간까지 있었다고 하지만, 굳이 위험하게 주차장에서 배드민턴을 친 이유를 알 수 없다며 제보자다는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다른 피해가 있을까 블랙박스를 확인했더니 차량 하부를 배드민턴 채로 긁고, 보닛에 배드민턴 채를 올린 사실을 알았다고 한다.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
사건과 무관한 사진 /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피해 보상도 못 받아
분통 터트린 네티즌 반응

뒤늦게 피해 사실을 알아챈 제보자가 손해 배상을 요구하려고 했지만, 특정인으로 지정할 수 없어 보상도 받지 못했다고 한다. 제보자는 ‘무개념 중년 커플을 제보합니다’라며 ‘제 차는 옷걸이가 아니다’라고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타인 차량의 트렁크에 짐이나 물건을 올리고서도 대수로이 생각하지 않는 이들을 많다며 공감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이드미러에 저렇게 옷을 걸면 유리막 코팅도 벗겨지고 잔흠집이 생긴다’, ‘나였으면 고소 걸었다’, ‘주차장에서 저러는 것도 위험하다’,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할 수 있느냐’, ‘진상이다’, ‘나이를 먹는다고 어른이 아니다’, ‘개념 없는 사람들 많다’, ‘끼리끼리 만난다’ 등의 반응도 보였다.

자동차와 관련된 뜨거운 이슈들
제보는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author-img
윤미진 기자
content@mobilitytv.co.kr

[사건사고] 랭킹 뉴스

  • "음료수 사줄까?" 강남에서 초등생 유인 사건 발생했다
  • 밀양 성폭행 가해자 신상 공개한 유튜버, 징역 3년 받았다
  • "범인은 이재명 아들이다?" 도봉역 벤츠 난동 사건, 루머까지 나왔다
  • "이재명, 음모 꾸미고 있다" 권성동 文 통계조작 두고 날린 발언
  • 저작권법 위반으로 처벌받았다는 140만 영화 리뷰 유튜버
  • 집값 통계 102회 조작했다는 문재인 정부, 내용 보니...

추천 뉴스

  • 1
    인니에 버림받았던 신태용…축구 팬들이 정말 좋아할 소식 전해졌다

    오피니언 

  • 2
    "갑자기 날벼락..." 한국 방문한 외국인 방문객이 가장 많이 느낀 불만 1위

    오피니언 

  • 3
    교사 얼굴에 똥기저귀 비빈 엄마, 재판 결과 나왔다

    사건사고 

  • 4
    "법정 내 촬영 허가" 앞으로 재판 받은 '피고인 윤석열' 모습 확인할 수 있다

    사건사고 

  • 5
    "부동산 관망세인데..." 연일 최고가 경신 중인 지역, 어디일까?

    기획특집 

지금 뜨는 뉴스

  • 1
    20년 만에 드디어 재건축된다는 대치동 은마아파트, 어떻게 바뀔까?

    기획특집 

  • 2
    "세입자만 약자냐" 정부 가이드라인에 집주인들 분노한 이유

    기획특집 

  • 3
    "마음 편히 살겠다" MZ세대가 아파트 대신 선택한다는 주거 형태

    오피니언 

  • 4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 주민들이 요구한 배상금 액수

    사건사고 

  • 5
    OTT 시장 커지면서 변화하고 있다는 PPL, 어떻게 달라졌을까?

    기획특집 

공유하기

2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