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후 첫 멀티골’ 포텐 터진 조규성, 의외로 이런 수입차 오너였네

미트윌란 입단한 조규성
최근 첫 멀티골 터트렸다
그가 보유한 자동차는?

올해 미트윌란으로 이적해 덴마크 프로 축구에서 활약 중인 조규성. 그는 지난 5일 치러진 비보르전에서 미트윌란 입단 후 첫 멀티골을 터트렸다. 이로써 정규 리그 2023~2024 정규 리그 17라운드 베스트 11에서 4-4-2 포메이션의 투톱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입단 당시 43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 아직 그의 연봉은 밝혀진 정보가 없다. 하지만 전북 현대 시절 약 8억 8천만 원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최소 10억 원 이상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다. 한편 조규성의 일상에도 팬들의 관심이 쏠리는데, 그가 타는 자동차가 방송에 공개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방송에서 공개한 GV80
의외로 소박하다는 반응

조규성은 작년 말 MBC의 관찰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 나온 그의 차량은 국산차인 제네시스 GV80였다. 해당 모델은 지난 2020년 출시된 후륜구동 기반 준대형 SUV로,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라인업이자 플래그십 SUV 역할을 맡고 있다.

후륜 기반 국산 SUV 중 최초의 자체 개발 모노코크 바디가 적용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준대형 모델 답게 전장 4,945mm, 전폭 1,975mm, 전고 1,715mm의 차체 크기를 갖췄으며, 휠베이스는 2,955mm에 달한다. 첫 출시 당시 파워트레인은 3.0L 직렬 6기통 디젤과 2.5L 4기통 가솔린 터보, 3.5L V6 가솔린 트윈 터보 등으로 구성됐었다.

국산차지만 풀옵션 1억
덴마크에서 타는 차량은?

GV80의 출시 당시 시작 가격은 2.5L 가솔린 터보 기준 6,478만 원부터였다. 인디비주얼 옵션 체계를 갖춰 기본 사양이 다소 빈약한 편이었는데, 3.5L 가솔린 터보 풀옵션 사양은 9,549만 원에 달했다. 지난 9월 출시된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가격이 올라 풀옵션 구성 시 1억 800만 원을 넘긴다.

한편 덴마크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GLE를 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모델은 벤츠의 준대형 SUV로 1997년 출시된 M클래스의 후속이다. 18년간 160만 대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올린 M클래스는 2016년부터 벤츠의 모델명 변경 전략에 따라 GLE로 이름이 바뀌었다.

올해 출시된 최신 모델
1억 원대 초반에서 시작

조규성의 벤츠 GLE는 올해 초 출시된 4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확인된다. 전장 4,925mm, 전폭 2,020mm, 전고 1,780mm로 전장을 제외하고 GV80보다 차체가 전반적으로 큰 편이다. 파워트레인은 2.0L 4기통~3.0L V6 가솔린 및 디젤부터 2.0L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마련됐다.

최신 모델답게 벤츠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 2세대가 적용되고 오프로드 주행 기능이 보강됐다. 모든 가솔린, 디젤 엔진 라인업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기본 탑재된다. 국내에는 올해 8월 출시됐으며, 시작 가격은 현행 모델 중 가장 저렴한 GLE300d 4매틱 기준 1억 1,400만 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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