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용인에서 일가족 5명을 살해한 혐의로 입건된 A 씨가, 자신에 대한 사기 수사를 진행해 온 경찰관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 사실이 확인됐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16일 “광주동부경찰서 소속 경찰관을 상대로 A 씨 측이 낸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고소장에는 피의사실 공표와 업무방해 혐의가 포함됐으며, 수사관 교체를 요구하는 기피 사유도 담겨 있어 사건은 남부경찰서로 이관됐다.
앞서 광주 동부경찰서는 A 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해 수사해 왔다. 60여 명의 고소인들은 A 씨가 민간임대아파트 분양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1,000만~3,000만 원대의 계약금을 받고 환급하지 않았다며 금전적 피해를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4일 A 씨가 소속된 사업체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으며, 이튿날 계약자 220여 명에게 “허위광고로 피해를 본 분들의 협조가 필요하다”, “형사고소를 원하시는 분은 문자로 회신해달라”는 내용의 단체 메시지를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A 씨 측은 “경찰이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계약자 정보를 활용해 마치 혐의가 확정된 것처럼 수사하고 있다”라고 주장하며 고소에 나섰다. “무죄 추정의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고, 수사를 통해 오히려 피해가 발생했다”라는 입장도 덧붙였다.
경찰은 고소장이 접수된 만큼, 관련 내용을 절차에 따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동부경찰서 측은 “계약자의 정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수사의 일환이었다”라며 “원칙에 따라 진행한 조치”라고 밝혔다.
한편, A 씨는 최근 용인의 한 아파트에서 부모, 배우자, 자녀 등 일가족 5명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입건돼, 현재 신변이 확보된 상태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경위에 대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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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야당정치인 님들 과 똑같네 자신들의 치부는 부끄럽고 쪽팔린줄 모르고 수사하는 경찰이나 검찰을 탓하고 미워하는 인간말종이구나 게다가 뭘 잘했다고 무고한 일가족5명을 무참히 살해하는 천인공. 노할 만행을 저질렀으니 이놈이거 비록 안간이 죄를 덮어준다 해도 끝내는 하늘이 용서치않고 않아 천벌을 면탈키 어려우리리 네 이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