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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중 콘텐츠 만들어” 국내 언론사 사칭해 뉴스사이트 운영했다는 중국

윤미진 기자 조회수  

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중국 홍보업체가 국내 언론사를 사칭한 허위 뉴스사이트 7곳을 운영한 사실이 2025년 4월 17일 국가정보원에 의해 추가로 확인됐다. 이번에 적발된 사이트는 ‘취안메이셔’라는 중국 홍보회사가 운영한 것으로, 서울신문, 제주일보, 매일신문 등 국내 주요 언론사 이름을 무단 도용해 실제 언론사처럼 위장한 형태였다.

이들 사이트는 도메인을 중국뿐 아니라 미국, 싱가포르 등 해외에 등록해 추적을 회피했고, 콘텐츠 역시 뉴스 형식을 빌려 대중의 혼동을 유도한 것으로 보인다. 도용된 언론사 명칭은 서울신문, 제주일보, 매일신문 외에도 대구 뉴스, 서울 데일리 뉴스, 블루 뉴스, 인터랙티브 뉴스 등 7곳으로 파악됐다.

다만, 국정원은 이 도용사이트에서는 아직까지 문제성 콘텐츠 유포 동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출처 : 국가사이버안보센터
출처 : 국가사이버안보센터

국정원은 “현재까지 해당 사이트들에서 명확한 유해 콘텐츠 유포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향후 악용 가능성이 높아 면밀한 추적과 대응이 필요하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국정원은 지난 2023년 11월 13일에도 중국 홍보업체 ‘하이마이’와 ‘하이쉰’이 국내 지역 언론사 명칭을 사칭해 38개의 가짜뉴스 사이트를 운영한 사실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이들은 ‘주한미군 세균 실험’, ‘한국은 미국의 식민지인가?’ 등 자극적인 제목과 반미·친중 성향의 콘텐츠를 기사 형식으로 배포하며, 실제 방송사 보도 영상을 편집해 출처를 숨기기도 했다. 국정원은 “해당 콘텐츠들이 SNS를 통해 여론 형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며 관련 사이트 차단 및 감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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