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도로서 마주한
위험천만 역주행 차량
역주행시 처벌 수준은?
역주행. 이는 차량을 정해진 통행 방향과 반대되는 방향으로 주행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일반적인 상식에서 크게 벗어난 행동임에 분명하지만, 해당 행위는 우리들 생각보다 훨씬 더 빈번하게 발생한다. 문제는 그에 따른 사고 역시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국내 네티즌들 사이 주목을 받는 역주행 차량이 있어 화제다. 유튜브 채널, ‘한문철TV’를 통해 공개된 해당 차량, 네티즌들을 분노케 만들었다 한다. 이번 시간엔 ‘한문철TV’를 통해 주목을 받고 있는 위험천만 역주행 차량 및 역주행에 따른 처벌 수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다.
야심한 새벽 도로
위험천만한 일 겪어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어디선가 끼이이익 소리가 나더니 내 앞으로 달려오는 역주행 차량”이란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 속 블랙박스 제보 차량은 9월 24일. 새벽 시간대에 인적이 드문 도로를 주행 중인 상황이었다.
무던한 주행을 이어가던 제보 차량. 잠시 후 차주는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바로 제보 차량 정면의 커브길에서 한 차량이 굉음을 동반한 역주행을 한 채 다가오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해당 차량의 속도는 꽤나 빨랐다고. 이에 제보 차량은 서둘러 핸들을 좌측으로 꺾으며 해당 차량을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별 다른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고.
깜짝 놀랐다는 제보자
심적인 피해가 크다고
블랙박스 제보자는 “이런 일을 겪게 될 것이라 상상도 못 했다”라는 말을 우선 전했다.
이어서 “(차량이) 중앙선 침범에 속도로 엄청 밟아서 왔다”. “피하지 않았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라고 말하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해당 제보자는 이어 “경찰서엔 추후 전화할 것이다”. “어두워서 번호판이 나오질 않아 주변 CCTV를 활용해 찾아볼 예정”. “현재 해당 사건이 트라우마가 되어 심적으로 굉장히 힘들어하는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영상을 확인하던 한문철 변호사도 해당 역주행 차량을 보고 크게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도로 위 역주행
어떤 처벌 받을까?
역주행은 도로교통법 제13조 제3항, ‘차마의 운전자는 도로의 중앙 우측 부분을 통행하여야 한다’를 위반하는 행위다. 그렇다면 그 처벌 수준은 과연 어떻게 될까? 역주행 현장을 경찰에 직접 단속이 된 경우라면 일반 도로는 벌금 6만 원에 벌점 30점, 일방통행 도로는 벌금 6만 원에 벌점 20점 처벌을 받게 된다.
경찰에게 직접 단속된 것이 아닌, 무인단속 또는 블랙박스를 통한 시민들의 신고로 단속이 된 경우라면 9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또한 역주행 중 발생한 사고 상황에 따라서는 12대 중과실 교통사고에도 해당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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