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일베금지법’ 발의됐다…업계 ‘술렁’

이시현 기자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Google 검색에서 모빌TV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출처: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뉴스 1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일베금지법’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롱·혐오 게시물 유통을 규제하는 내용의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4일 대표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조롱성 게시물과 혐오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유통하는 이용자뿐 아니라 이를 방치하는 온라인 플랫폼 운영자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사실관계와 무관한 비하 발언이나 조롱성 이미지, 특정인을 희화화하는 밈 등이 반복적으로 유포되는 상황에 대해 현행법상 규제가 쉽지 않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이 의원은 현행 정보통신망법이 명예훼손이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규정하고 있지만 반복적인 조롱과 혐오 표현, 집단적 희화화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이 쉽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새로운 개념을 도입해 관련 행위를 제도적으로 규율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실시간 급상승 기사

법안의 핵심은 조롱정보와 혐오정보에 대한 법적 정의를 신설하는 것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특정 개인이나 집단을 대상으로 한 반복적 조롱과 혐오 표현을 별도 규제 대상으로 규정하고, 이를 고의적으로 반복 게시하거나 유통할 경우 형사처벌이 가능하도록 했다.

구체적으로는 조롱·혐오 정보를 지속적으로 게시하거나 확산한 사람에게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허위사실 적시나 명예훼손 여부가 주요 쟁점이었다면 앞으로는 반복적 조롱과 혐오 행위 자체도 처벌 대상으로 검토될 수 있는 셈이다.

출처: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뉴스 1

이번 법안은 플랫폼 운영자에 대한 책임도 함께 강화했다. 조롱·혐오 게시물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음에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사이트 운영자에 대해서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시정 조치를 명령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운영자가 관련 명령을 이행하지 않거나 조롱·혐오 콘텐츠를 중대하게 방치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해당 사이트에 대한 폐쇄 명령까지 가능하도록 규정을 마련했다. 온라인 플랫폼의 관리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다만 표현의 자유 침해 논란을 의식한 장치도 포함됐다. 법안은 조롱이나 혐오 여부를 판단할 때 피해 정도와 반복성, 공익성 여부, 표현 목적과 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도록 했다. 단순 비판이나 풍자까지 일률적으로 규제하는 것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정치권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법안을 둘러싼 찬반 논쟁도 이어지고 있다. 법안에 찬성하는 측은 악성 조롱과 혐오 표현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반면 반대 의견에서는 조롱과 혐오의 기준이 모호할 경우 표현의 자유를 과도하게 제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 의원은 “혐오와 조롱이 반복되는 법적 사각지대를 방치할 수 없다”며 “인간의 존엄성과 인격권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장치를 마련하려는 취지”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향후 국회 심사 과정에서 표현의 자유와 인격권 보호 사이의 균형을 둘러싼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 공간의 혐오 표현 문제를 둘러싼 사회적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법안의 실제 입법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댓글3

300

댓글3

  • 문순호

    일배금지라고 그럼 거짓거리 하는 사람도 방송 못하게 해야한다 30년도전에 영부인 어떻게 될줄알고 참

  • 일베 금지법 보다 친일 옹호 발언에 대한 처벌법을 만들어야하고, 일베는 허위 언론에 대한 처벌 및 벌금을 강화해서 이득에 대한 몇배를 추징할 수 있도록해야한다. 허위 언론으로 이익을 추구할 수 없도록 막아야한다.

  • 하니

    너무 늣었어요. 빨리 입법하세욧 !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방송국에서 무려 6년간 제발 일하러 오라 했는데…20년간 잠적한 톱연예인
    방송국에서 무려 6년간 제발 일하러 오라 했는데…20년간 잠적한 톱연예인
  • 유명 여배우, 결혼식 2주 앞두고 전격 취소…안타까운 상황
    유명 여배우, 결혼식 2주 앞두고 전격 취소…안타까운 상황
  • 60대 허리 통증, 쳐진 뱃살 바로잡는 ‘의자 운동 4가지’
    60대 허리 통증, 쳐진 뱃살 바로잡는 ‘의자 운동 4가지’
  • 임창정이 프로골퍼 출신 11살 연하의 첫 번째 아내와 이혼한 이유
    임창정이 프로골퍼 출신 11살 연하의 첫 번째 아내와 이혼한 이유
  • 4060 취미 모임 나갈 때… ‘인맥’ 대신 꼭 챙겨야 할 3가지
    4060 취미 모임 나갈 때… ‘인맥’ 대신 꼭 챙겨야 할 3가지
  • 충격적인 호날두의 계약서…이혼시 아내가 받게될 엄청난 금액
    충격적인 호날두의 계약서…이혼시 아내가 받게될 엄청난 금액
  • 친구집 엄마가 준 식사가 마음에 안들어 온라인서 반찬 투정한 10대의 최후
    친구집 엄마가 준 식사가 마음에 안들어 온라인서 반찬 투정한 10대의 최후
  • 60대 넘어 갑자기 찾아온 여유에 방황하는 않는 사람 특징
    60대 넘어 갑자기 찾아온 여유에 방황하는 않는 사람 특징
  • 北 김정은이 직접 여탕에 들어가 목욕중인 여성들 보고 웃으며 보인 반응
    北 김정은이 직접 여탕에 들어가 목욕중인 여성들 보고 웃으며 보인 반응
  • 2억 기부한 무명의 기부자 추적해 보니…친일파 후손 출신 연예인
    2억 기부한 무명의 기부자 추적해 보니…친일파 후손 출신 연예인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방송국에서 무려 6년간 제발 일하러 오라 했는데…20년간 잠적한 톱연예인
    방송국에서 무려 6년간 제발 일하러 오라 했는데…20년간 잠적한 톱연예인
  • 유명 여배우, 결혼식 2주 앞두고 전격 취소…안타까운 상황
    유명 여배우, 결혼식 2주 앞두고 전격 취소…안타까운 상황
  • 60대 허리 통증, 쳐진 뱃살 바로잡는 ‘의자 운동 4가지’
    60대 허리 통증, 쳐진 뱃살 바로잡는 ‘의자 운동 4가지’
  • 임창정이 프로골퍼 출신 11살 연하의 첫 번째 아내와 이혼한 이유
    임창정이 프로골퍼 출신 11살 연하의 첫 번째 아내와 이혼한 이유
  • 4060 취미 모임 나갈 때… ‘인맥’ 대신 꼭 챙겨야 할 3가지
    4060 취미 모임 나갈 때… ‘인맥’ 대신 꼭 챙겨야 할 3가지
  • 충격적인 호날두의 계약서…이혼시 아내가 받게될 엄청난 금액
    충격적인 호날두의 계약서…이혼시 아내가 받게될 엄청난 금액
  • 친구집 엄마가 준 식사가 마음에 안들어 온라인서 반찬 투정한 10대의 최후
    친구집 엄마가 준 식사가 마음에 안들어 온라인서 반찬 투정한 10대의 최후
  • 60대 넘어 갑자기 찾아온 여유에 방황하는 않는 사람 특징
    60대 넘어 갑자기 찾아온 여유에 방황하는 않는 사람 특징
  • 北 김정은이 직접 여탕에 들어가 목욕중인 여성들 보고 웃으며 보인 반응
    北 김정은이 직접 여탕에 들어가 목욕중인 여성들 보고 웃으며 보인 반응
  • 2억 기부한 무명의 기부자 추적해 보니…친일파 후손 출신 연예인
    2억 기부한 무명의 기부자 추적해 보니…친일파 후손 출신 연예인

추천 뉴스

  • 1
    오세훈, 오늘 입장 표명...비판 속출

    사건사고 

  • 2
    李 대통령 비판한 유시민, 역풍 제대로...난리 났다

    오피니언 

  • 3
    "김건희 10월 석방 가능성 높아진다"...민주당서 등장한 목소리

    기획특집 

  • 4
    金, 민주당에 ‘함구령’...분위기 심상찮다

    기획특집 

  • 5
    박근혜 등판에도 '싸늘'...국힘 지도부 ‘혼비백산’

    기획특집 

지금 뜨는 뉴스

  • 1
    李 대통령도 ‘참담’...101일 만에 전해진 소식

    기획특집 

  • 2
    [속보] 이진숙, 결국 ‘벼랑 끝’...일 커졌다

    사건사고 

  • 3
    유시민, 李 행태에 '버럭'...제대로 한 소리 했다

    기획특집 

  • 4
    野 특활비 내역 제출 요구에 강훈식이 내놓은 대답...신속히 확산

    기획특집 

  • 5
    李·민주당 ‘휘청’...2주 만에 민심 달라졌다

    오피니언 

공유하기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