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두고 정치권 공방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외교 일정보다 선거 관리 논란 수습에 먼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안 의원이 사태의 최종 책임자로 이 대통령을 지목하면서 정치권 논쟁도 빠르게 확산되는 모습이다.
지난 5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벨기에와 이탈리아, 교황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 대통령이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도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방은 경제·안보 협력 확대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 대통령은 벨기에 총리 및 국왕과 연쇄 회담을 진행한 뒤 유럽연합(EU) 정상들과 만나 경제 협력과 공급망 안정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탈리아 국빈 방문을 통해 첨단산업과 과학기술 분야 협력 강화에도 나선다. 또한 그는 교황청 방문과 G7 정상회의 참석 일정도 소화할 계획이다.
청와대는 이번 순방을 통해 한국 기업의 유럽 진출 기반을 확대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와 항공우주, 에너지, 바이오 등 전략 산업 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는 중이다.
그러나 이 대통령이 순방을 앞둔 상황에서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불거지며 정치권 공방이 이어졌다. 일부 지역에서는 투표용지 수급 문제로 투표가 일시 중단되면서 선거 관리 부실 논란이 확산됐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문제에 대한 책임을 이 대통령에게 제기했다. 안 의원은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소 22곳에서는 한때 투표가 멈추기까지 했다”라며 “이는 사상 초유의 사태이자 자유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위기인데 이 대통령은 ‘먼 산 불구경’하듯 남의 일인 양 방관하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안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직접 대응을 요구했다. 안철수 의원은 “자유 민주주의와 국민 참정권은 정치가 지켜내야 할 대한민국의 근본으로 이재명 대통령은 최종 책임자”라며 “신임 총리를 임명해 떠맡기고 외국에 나갈 것이 아니라 이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안철수 의원은 후속 조치 방안도 거론했다. 안 의원은 “재선거, 국정조사, 특검 등 실효적인 대책을 신속하게 강구하고 무너진 신뢰를 회복할 책임은 다른 누구도 아닌 대통령에게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 의원은 서울 잠실 일대에서 이어지고 있는 집회 현장을 방문한 사실을 전했다. 그는 “잠실 현장을 먼발치에서 지켜보니 다양한 세대가 한자리에 어울려 자신의 권리를 지키고 올바름을 외치는 성숙한 소통의 장이었다”라며 “무질서도 위법도, 폭력도 없어 그곳에 모인 이들은 ‘시위대’가 아니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이 간절한 목소리를 결코 외면해서는 안 된다”라며 “대통령도 해외 순방보다 국민의 요구를 먼저 경청해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둘러싼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이 대통령의 해외 순방 일정을 둘러싼 여야 공방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댓글5
그래 재선거하자.
얘는 어느동네에서 찍어주냐. 생각도 초딩같은 옴을. 정말 세비아깝다. 절대적 기회주의자놈. 민주당과 북콘서트할때는 그럴싸하게 하고 내란당으로 간 철없는 철수.
관찰자
화장실 갈 때만 잠시 정치하는 안철수. 앵벌이 그만하자, 철수야
당신 같은 정치인에게 오염 되기 싫어서 시위대 젊은이들이 정치인들 관여를 막고 있는거잖아 얄팍한 정치적 계산 때려 치우고 헛소리 그만해라
dpalf58
안철수님~! 아직도 그러고 계시는 겁니까? 모습이 참으로 무섭게 변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