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산 소고기 수입을 제한하는 국가들을 향해 강한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
트럼프는 24일(현지 시각)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호주가 미국산 소고기 수입을 허용한 것은 미국산 소고기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최고라는 반박 불가능한 증거”라며 “이제 우리의 훌륭한 소고기를 거부한 나라들은 두고 보겠다”라고 압박했다.

이같은 발언은 오는 8월 1일로 예정된 상호 관세 유예 시한을 앞두고 미국이 소고기 수입 규제를 무역 협상의 핵심 카드로 꺼내 든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한국은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 수입을 금지 중인 국가 중 하나로, 트럼프는 이전부터 이를 공개적으로 비판해 왔다.
한국 정부는 25일 예정됐던 한미 ‘2+2 고위급 통상 협의’가 돌연 무산된 데 이어 트럼프 발언까지 겹치자 즉각 통상대책회의를 열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대통령실은 “미국 측에 제시할 협상안과 패키지를 재정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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