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다시 한번 날을 세웠다. 이번엔 외교·안보 이슈를 정조준하며 이재명 정부를 향해 연이어 폭탄성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18일 자신의 SNS에 “이 정부의 외교는 방향도, 기준도 불분명하다”라며 중국, 북한, 일본 문제를 한꺼번에 언급했다.
안 의원은 특히 중국 전승절 참석 가능성에 대해 강하게 우려했다. 그는 “전승절은 6·25 전쟁 당시 중공군이 미군을 상대로 ‘승리’를 기리는 행사다. 대한민국 입장에서 보자면 사실상 ‘대한민국 침략 기념식’”이라며 “이런 자리에 한미정상회담도 못 한 대통령이 참석한다면 동맹에 심각한 균열이 생긴다”라고 주장했다.

중국의 서해 불법 구조물 설치 문제도 언급했다. 안 의원은 “한중어업협정 위반은 물론 우리 측 확인조차 방해하는 중국의 태도는 동중국해·남중국해와 같은 군사적 긴장을 서해까지 확대할 수 있다”라며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중 외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북한 핵에 대해 군축을 언급한 칼럼, ‘취임하면 미국부터 가는 건 고정관념’이라는 발언 모두 한미동맹의 틀을 흔드는 위험한 인식”이라며 “외교 수장은 말 한마디에 외교·안보가 흔들릴 수 있음을 자각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일본 방위백서의 ‘다케시마(독도)’ 표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안 의원은 “21년째 이어지는 왜곡 표기, 이제는 더는 말로만 유감 표명할 게 아니라 실질적 외교적 대응이 필요하다”라며 “정부는 단호하게 대응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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