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TX-B노선 사업이 새로운 투자자와 시공사 구성을 통해 다시 속도를 낼 전망이다. 기존 투자자의 이탈로 지연됐던 민자 구간 사업이 재정비에 들어간 가운데, 정부 교통 공약이라는 점에서 추진 동력도 확보했다는 평가다.
업계에 따르면 GTX-B노선 민자 구간 사업에 새로운 투자자가 참여를 결정했고,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조만간 관련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HS화성, 효성중공업, 대보건설 등도 시공사로 이름을 올리고 조율 중이다. 그러나 공사비 상승과 PF 시장 위축 등 변수는 여전히 존재한다.

GTX-B는 인천 송도에서 마석까지 수도권 동서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이 중에서 인천대입구~용산, 상봉~마석 구간은 사업 속도가 매우 더디다. 지난해 3월 착공식을 가졌지만, 실제 공사는 지난 5월에야 사전공사가 시작됐다. 본공사는 아직 착수되지 않은 상태다. 정부는 2024년 하반기 착공,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같은 기대에도 불구하고 주변 부동산은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인천대입구역 인근 송도더샵파크애비뉴(전용 84㎡)는 지난 3월 15억 5,000만 원에 거래되었으나, 6월에는 11억 8,500만 원에 거래되며 약 3억 6,000만 원 하락했다. 사업 지연과 불확실성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GTX-B노선이 정부의 핵심 교통 공약에 포함된 만큼, 향후 본공사 착수가 가시화되면 시장 분위기도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대우건설은 “인천 남동구 인천시청 근처에서 사전공사가 시작됐고, 하반기 안에 본 공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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