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김구라가 과거 4만 5,000원대에 매입한 삼성전자 주식으로 100% 안팎 수익률을 기록 중이라는 사실이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는 아들 그리가 김구라의 실제 주식 계좌 수익률을 직접 확인한 뒤 놀라는 모습까지 공개됐다.
김구라는 “주식 쪽은 괜찮다”라며 여유로운 반응을 보였고 과거 장기 투자 경험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코스피가 사상 처음 70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삼성전자 주가 역시 급등 흐름을 이어가면서 투자자 관심이 커지는 분위기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가수 그리가 김숙, 김대호와 함께 서울 지역 10억 원 미만 아파트 매물을 둘러보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촬영 전 MBC ‘라디오스타’ 녹화를 준비하던 김구라와 그리의 대화도 함께 전파를 탔다. 그리는 아버지에게 “왜 강남에 집을 안 샀느냐”고 물었고 김구라는 “나는 사실 주식 쪽으로 괜찮다”라며 웃어 보였다.
이어 김구라는 휴대전화로 실제 주식 계좌 수익률을 직접 보여줬다. 이를 확인한 그리는 놀란 반응을 보였고 김구라는 “나쁘지 않다”라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김구라의 삼성전자 투자 이야기는 이전에도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한 웹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나는 주식 계좌를 수익률 기준으로 본다”라며 “수익률이 좋은 종목 아래쪽에 삼성전자가 있다”라고 말했다.
당시 김구라는 “삼성전자 주식을 4만 5,000원에 매입했고 현재 수익률이 100% 정도 나온다”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후 해당 발언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자 김구라는 지난해 11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추가 설명에 나섰다. 그는 “삼성전자 투자로 돈을 많이 벌었다고들 하는데 거의 10년 가까이 보유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쉽게 생각하는데 투자해서 손실 본 것도 굉장히 많다”고 털어놨다. 단순히 한 종목으로 큰돈을 벌었다기보다 장기간 투자 과정에서 여러 시행착오도 있었다는 취지다.
최근 국내 증시 분위기도 삼성전자 투자 이야기에 다시 불을 붙이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 6일 6% 넘게 급등하며 사상 처음 7000선을 돌파했다.
이후 전날 장중 한때 7500선까지 올라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다만 8일에는 차익 실현 매물과 외국인 순매도 영향으로 장 초반 약세 흐름을 보였다. 삼성전자 주가 역시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8일 오전 9시 50분 기준 26만 5,250원에 거래됐다.
정치권과 경제계에서는 최근 증시 급등 배경으로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과 외국인 자금 유입 등을 꼽고 있다. 삼성전자 역시 AI 반도체와 메모리 업황 회복 기대감이 반영되며 투자 심리가 개선되는 흐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김구라는 1993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예능과 토크 프로그램에서 활동해 왔다. 최근에는 방송뿐 아니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경제와 투자 이야기를 직접 언급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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