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학자 통일교 총재 사이의 관계를 의심케 하는 정황들이 공개되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21대 총선을 앞두고 전 의원이 한 총재의 자서전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한 장면이 언론 보도로 드러나며 통일교 연루 의혹에 대한 의문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이에 전 의원은 “선거 때 누님께서 책 들고 와 응원하며 사진 찍자는데 어떻게 거절하겠나”라며 “누님과 형님들은 너무나 소중한 이웃”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15일 중앙일보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전재수 의원은 2020년 3월 23일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관계자들과 함께 한학자 총재의 자서전 『인류의 눈물을 닦아주는 평화의 어머니』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서전에는 통일교 측이 추진해 온 한일 해저터널 관련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일보는 또 다른 의혹도 함께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통일교 특별보고 문서에는 “전 의원이 600명이 모인 부산5지구 모임에 참석해 축사를 진행했다”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당시 전 의원은 이에 대해 “(행사가 열린) 그 시간에 부산 구포성당 본당 60주년 기념행사에 자리하고 있었다”라며 의혹을 일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매체는 해당 문서가 전 의원이 언급한 2018년 5월 희망전진대회가 아닌 같은 해 9월에 열린 ‘신한국 지도자 초청 만찬’을 지목한 것으로, 설명이 어긋났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전재수 의원은 15일 SNS에 “선거 때 형님, 누님들께서 선거사무실에 오셔서 힘내라, 응원한다면서 책 한 권 들고 와서 함께 사진을 찍자는데 어떻게 마다할 수 있겠냐?”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저는 제 지역구 북구에서 79살까지는 형님, 누님, 80살부터는 큰형님, 큰 누님이라 한다”라며 지역 유권자들과의 일상적 접촉이 왜곡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또 “우리 북구의 형님, 누님들이 교회를 다니든 성당을 다니든 절을 다니든 제게는 소중한 형님이자 누님이고 너무나 소중한 이웃”이라며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단연코, 분명히 불법적인 금품수수 등의 일은 추호도 없었음을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과거 논란이 된 행사 일정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전 의원은 “2018년 5월 27일 600명이 모였다는 통일교 행사 날 제 지역구 모 성당 60주년 미사와 미사 후 기념식까지 참석했고 2018년 9월 9일 통일교 행사 날은 제 고향 의령에서 벌초하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정치권 인사들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부터 경기도 가평군 통일교 천정궁 등 전국 10여 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으로부터 관련 기록을 넘겨받은 이후 첫 강제조치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전재수 의원의 국회 의원실,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 서울 용산구 통일교 본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경찰이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전재수 의원과 통일교 측 관계를 둘러싼 의혹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향후 압수수색과 수사 결과가 정치권과 여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전 의원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선거 유권자와의 일상적 접촉임을 강조하고 있으나, 수사 당국의 조사가 이어지는 만큼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댓글2
민주당 스럽다 무조건 일단 아니다 . 너나 장경태나 이죄명이 똥이다 민주당 대장이 똥 대장통
무슨 깡패조직입니까? 형님하면 다 통하는 세상으로 아는 모양인데... 한학자 누님과 사진찍을때는 얼매나 힘주고 다녔을까? 아들 같은 사람이 형님, 누님이라 할때 모든것이 해결되는 세상이라고 여기는 사람의 생각은 도대체 어디서부터 출발해야 하는겨? 찍어다 붙일 사람을 붙여야지요~~~ 누림이라 했을때 통일교에서는 아무말 한한겨? ----괘씸한놈. 할아버지 턱수염까지 붙잡을 놈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