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근 공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김태규 국민의힘 의원이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에 대한 재심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제기했다. 김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의 명예를 회복할 기회가 필요하다는 개인적 견해를 밝히며 사법부의 판단 과정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박 전 대통령의 역할론이 다시 거론되는 시점에서 나온 발언인 만큼 정치권 안팎의 이목이 쏠리는 분위기다.
4일 김태규 의원은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 명당’에 출연해 박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국민에게 ‘박 전 대통령 탄핵 사유’를 물으면 ‘뭐였지? 세월호였나, 아니면 뭐였나?’라고 하는 분들이 대부분일 것이다”라며 “개인적으로는 헌법재판소 재심 등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명예를 회복하는 것이 맞는다고 본다”라고 주장했다.

부장판사 출신인 김 의원은 사법부 판단을 둘러싼 문제의식을 설명했다. 진행자가 대법원 확정판결을 존중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묻자, 그는 “법원, 헌법재판소 구성원 등 사법적 판단을 하는 사람들이 정치적으로 오염돼 왜곡된 판결을 하는 걸 보고 저는 배신감을 느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법원 판단이니까 더 이상 얘기하지 말라는 얘기가 당당해지려면 (법원을) 정치적 진공 상태로 만들어 놓아야 한다”라고 답했다.
이 같은 발언은 박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 영남권 인사들의 만남 이후 등장했다. 김 의원은 지난 2일 울산에서 열린 만찬에 참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당시 현장 상황에 대해 “선배 의원이 ‘오라’고 해 편하게 간 자리였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박 전 대통령이 지원 유세를 했던 지역 의원들과 김두겸 전 울산시장, 박형준 전 부산시장이 온 것을 봐 (박 전 대통령 지원에 감사하는 의미에서 마련된) 자리라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부연했다. 실제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정부와 여당을 상대로 야당이 역할을 잘해달라”라는 취지의 당부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방송에서는 박 전 대통령의 최근 행보를 둘러싼 질문도 이어졌다. 진행자는 탄핵된 전직 대통령이 지방선거 지원 유세 등에 나서는 것을 두고 정치 개입이라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 의원은 별다른 문제의식을 드러내지 않은 채 탄핵 결정의 정당성 문제를 거론했다.

한편, 이날 김 의원은 최근 알려진 정성호 법무부 장관과의 일화에 대해서도 입장을 내놨다. 그는 지난달 2차 종합특검법 개정안 필리버스터 이후 정 장관이 자신에게 “잘했다”라는 취지의 말을 건넨 사실을 공개했던 것과 관련해 “사적 대화가 노출된 건 부적절하고 정성호 장관에게 조금 죄송했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본회의장에서 직접 사과하려 했지만, 정 장관이 손짓으로 괜찮다는 뜻을 전해 길게 이야기를 나누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PK와 TK 지역을 중심으로 지원 유세에 나선 바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보수 지지층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여전히 상징성이 큰 만큼 차기 총선을 앞두고 영남권을 중심으로 공개 활동을 이어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김 의원이 탄핵 재심과 명예 회복을 언급하면서 박 전 대통령의 정치적 역할을 둘러싼 논의도 함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댓글7
전한길
미 친 노무
남상문
우리 나라는 법을 공부 해서 판사 검사 을지낸 전관 예우을 받고 다시정치에 입문해서 괜관적인 판단을 하지못하고 극우가돼여 말도 돼지않는 소리을 하는 국회의원들은 다시는 이땅에 설수없게하여야한다 박그혜을 누가 탁핵 시켜는지 자기당에서 권성동이 앞장서셔 햇던게 안닌가
이병일
법리가아닌 정치판사들의 놀이터에 한나라의수장이 희생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바로잡아야합니다. 국제사법의재판을 보면 정치색은 전혀없지요 전세계어느나라가 언론 사법 행정모두가 국민을 개돼지로보는곳이 있는가...자유민주나라에서~~~러시아 북한 중국 브라질등등 제외하고
박근혜전 대통령은 비겁한 정치인들의 희생양이셨다.반드시 재심으로 다시 판단받아야한다
나그네
박근혜탄핵 재심환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