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우 성향 유튜버 전한길 씨가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 선출 결과를 두고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26일 장 의원은 총 22만 302표를 득표해 21만 7,935표를 얻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이기고 당 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전 씨는 장동혁 의원의 승리에 대해선 “보수의 희망을 봤다”라고 평가했지만, 패배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에게는 “정계를 은퇴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전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생방송에서 결선 결과가 발표되자 “겨우 이겼네, 겨우 이겼어”라며 장 의원의 당선을 축하했다. 반면 김 전 장관을 향해선 “웃을 일이 없지 않나. 윤석열 (전) 대통령은 어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표현처럼 숙청된 상태로 너무나 인권 유린을 당하는 상태가 아니냐”라고 날을 세웠다.
전한길 씨는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서 김문수 전 장관의 낙선을 “전략의 실패”로 평가했다. 그는 낙선의 이유로 보수 유튜버들을 경시한 태도를 들었다. 전 씨는 자신이 주최한 보수 유튜버 토론회에 장동혁 후보는 참석했지만, 김 전 장관은 언론의 시선을 의식해 불참했다고 밝혔다. 이는 유튜브를 주요 여론 채널로 인식하고 있는 보수층 입장에서 실망을 안겨준 결정이라는 것이다.

또 전 씨는 김 전 장관이 초반 지지율에 안주한 채 보수층의 기대와는 어긋나는 기회주의적 행보를 보였다고 비판했다. 특히 김 전 장관이 당대표 출마 초반에 한동훈, 이준석 등과도 협력할 수 있다는 발언을 한 점을 지적했다.
전 씨는 특히 공천 관련 발언을 패배의 결정타로 보았다. 최근 TV토론에서 김 전 장관이 전한길과 한동훈 중 누구에게 공천을 주겠느냐는 질문에 한동훈을 선택한 것을 두고 “보수 우파의 금기를 건드린 셈”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전 씨는 “한동훈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의 책임자 중 하나로 보는 게 보수 진영의 시각인데, 그런 인물을 선택한다는 건 사실상 우리를 버리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문수는 당원들의 심판을 받았다. 이제 정계 은퇴하고 노후를 편히 보내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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