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광복절 특별사면 이후 불거진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하락 책임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조 전 대표는 18일 “제 사면이 일정 부분 영향을 줬겠지만, n분의 1 정도일 뿐”이라며 “일부 언론이나 국민의힘은 모든 책임을 저에게 돌리지만 그건 아닌 것 같다”라고 밝혔다.
조 전 대표는 이날 고 김대중 전 대통령 16주기 추모를 위해 서울 국립현충원을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 20·30세대 반발과 관련해 “당연히 감수한다”라며 “지난 총선에서 젊은 세대 일부가 혁신당을 지지했지만, 저를 싫어하는 분들도 있다. 왜 싫어하는지 분석하고 역할을 찾으면 달라질 수 있다고 본다. 서두르지 않겠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여론조사를 보면 제 사면이 지지율 하락에 기여했을 수는 있지만 그 외 사건들도 많았다”라고 말했다. 재심 청구 여부에 대해선 “지금은 시점이 아니다. 새로운 증거나 증인이 나오면 고려하겠지만 현재는 개혁 과제를 실현하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피력했다.

첫 공개 일정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찾은 이유에 대해선 “사적으로는 8개월 수감생활 동안 번역서인 만델라 자서전 포함 김 전 대통령이 쓴 책을 5권 읽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추모식에 참석하면 조명이 저에게 쏠릴까 봐 개별 참배를 택했다”라고도 했다. 향후 행보와 관련해선 “아직 복당 전이라 사인 신분일 뿐”이라며 “오늘 밤 복당 신청서를 내고 이번 주 중 당원 자격을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부산에 계신 어머니를 뵙고 선산에 있는 아버지 산소를 찾아 인사드릴 예정이며, 양산에 계신 문재인 전 대통령도 찾아뵙겠다”라고 덧붙였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