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핵심 인물’로 지목된 김영선 전 의원이 고소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번 사건은 해당 의혹의 최초 제보자인 강혜경 씨를 상대로 한 횡령·정치자금법 위반·명예훼손 혐의 고소·고발 건이다.
김 전 의원은 대검찰청과 창원지검에 모두 5건의 고소·고발장을 제출했으며, 이 중 3건이 검찰에서 경찰로 이관돼 수사가 진행 중이다.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경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계는 13일 오후 1시 30분부터 김 전 의원을 불러 조사에 착수했다.

김 전 의원은 경찰 출석 직전 “강 씨는 2022년 보궐선거 전후로 거액의 선거 보전비용을 동의 없이 인출해 횡령하고 회계 책임자로서 마땅히 작성해야 할 회계장부도 작성하지 않았다”라며 “허위 사실로 내 명예도 훼손했다”라고 기자에게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 전 의원이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혐의 인정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며 구체적 수사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은 이날 김 전 의원의 고소인 조사를 마친 뒤 피고발인 신분인 강 씨도 소환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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