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광화문 외벽에 유성 매직으로 ‘트럼프 대통령’ 관련 문구를 적은 70대 남성이 경찰 조사 후 응급입원 됐다. 경찰은 고령과 비상식적인 진술, 재범 우려를 이유로 즉각적인 보호 조치를 취했다.
경복궁과 주변 문화재에 낙서 피해는 앞서 몇 차례 발생한 적 있다. 2020년 경복궁에서 스프레이 낙서가 발견됐고 2023년 12월에는 10대 미성년자가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주변에 스프레이로 낙서한 바 있다. 이로 인한 복원 비용은 1억 3,000만 원에 달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12일 “전날 체포된 A 씨를 조사한 뒤 심리적 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응급입원시켰다”라고 전했다. 범행을 저지른 A 씨는 전날 오전 경복궁 정문인 광화문 석축 중앙에 ‘국민과 세계인에 드리는 글. 트럼프 대통령’이라는 문구를 써 현장에서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상식적이지 않은 발언을 이어가고 있어 재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었다”라며 입원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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