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반드시 구속해야 한다”라며 입을 모았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 10분부터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고 있으며 자본시장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2일 국회 브리핑에서 김 여사에 대해 “비리 종합선물세트 끝판왕”이라고 규정하며 “사법부가 오늘 심사에서 국민의 이름으로 정의가 승리하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김 여사 인척의 거주지에서 고가 명품 시계 보증서가 발견됐고 시계 구매자는 대선 당시 최고액(1,000만 원)을 후원한 인물”이라며 “그 인물은 대통령 취임식 참석과 ‘로봇개 경호사업’ 특혜 의혹까지 연결돼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 서희건설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를 건네고 사위 인사 청탁을 했다는 정황,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녹취록 공개 등을 언급하며 “명품 상납, 인사 청탁, 특혜 수주, 주가 조작까지 권력형 비리의 전형”이라고 말했다.
조국혁신당 한가선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이제는 구속되지 않을 사유를 찾는 게 더 힘들 지경”이라며 “김건희 구속으로 정의를 회복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김 여사는 ‘V0’라는 별칭처럼 대통령보다 앞선 권력을 누리며 주가 조작, 공천 거래, 금품 수수, 도로 노선 변경 등 일반인이라면 상상할 수 없는 권력 남용을 저질렀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영장실질심사는 반드시 구속으로 이어져야 한다. 사법부는 김건희 씨에 대한 구속을 결정함으로써 그간 비정상적이었던 검찰 독재 권력에 종지부를 찍고 무너진 정의와 상식을 회복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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