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좌관 명의를 이용한 차명 주식거래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춘석 무소속 의원(전북 익산갑·4선)이 경찰의 전방위 수사망에 올랐다. 경찰은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을 포함한 다수 장소를 압수수색하고 이 의원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11일 오전 10시 20분께부터 이 의원 국회 사무실과 지역구 사무소 등 총 8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서울청 관계자는 “주말 사이 이미 여러 장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쳤다”라며 “이춘석 의원 국회 의원실과 지역사무소 포함 8개소에 대해 현재 압수수색을 마쳤거나 진행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이번 수사는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 의원이 보좌관 A 씨 명의 계정을 통해 주식을 거래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본격화했다.
이 의원은 SNS를 통해 “본회의장에서 주식 화면을 연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라며 “국민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다만 “타인 명의 계좌를 개설해 차명 거래를 한 사실은 절대 없다”라며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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