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후보 간의 날 선 공방이 본격화했다. ‘반탄(탄핵 반대)파’로 분류되는 장동혁 후보는 5일 안철수·조경태 후보를 향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짬짜미라도 해서 당을 해산시킬까 우려된다”라고 날을 세웠다.
장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저 앞에서 공수처의 수사가 위법하다고 외쳤던 동료 의원을 혁신의 대상으로 몰아 당을 나가라고 소리치는 분들이 당대표가 된다면 위헌 정당해산으로 가기도 전에 당을 스스로 해체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자신이 말로는 위헌 정당 해산을 막을 유일한 후보라고 자처하지만, 과거 행적은 ‘절대 나를 믿지 말라’고 말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는 최근 안철수 후보가 “내가 당대표가 되어야 위헌 정당 해산을 막을 수 있다”라고 주장한 것과 조경태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저지에 나섰던 국민의힘 의원 45명을 혁신 대상으로 거론한 데 대한 반발로 해석된다.
장 후보는 특히 “진짜 해산돼야 할 위헌 정당은 국민의힘이 아니라 온갖 방법으로 헌법 질서를 파괴하고 일당독재를 하는 민주당”이라며 “반드시 당대표가 돼서 우리 국민의힘을 단일대오 정당으로 만들고, 정청래 대표가 이끄는 민주당과 싸워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현재 당대표 후보 4인, 최고위원 후보 8인을 추리기 위한 컷오프 여론조사에 돌입했으며 결과는 오는 7일 발표될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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