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적인 폭우 피해가 이어지며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일정에도 차질이 우려된다. 당 대표 경선에 나선 정청래, 박찬대 후보는 17일 각각 SNS를 통해 “수해 상황을 고려해 경선 일정을 재조정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이런 와중에 전당대회를 예정대로 치르는 것이 맞는지 중앙당 선관위와 논의했다”라며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하고 수해 복구에 힘을 모으는 게 좋지 않겠냐”라는 의견을 밝혔다.

박 후보 역시 “인명피해까지 발생한 상황에서 순회 경선을 강행하는 건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다”라며 일정 조정 필요성을 제기했다. 민주당은 19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8월 2일까지 전국 순회 합동연설회를 계획 중이다. 그러나 충남을 포함한 중부 지역의 피해가 극심한 가운데 일정 강행에 대한 당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충남 피해가 심각하다”라며 “온라인 전환, 일정 연기, 강행 등 세 가지 방안을 놓고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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