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구치소가 재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전담 관리 체제에 본격 돌입했다. 15일 중앙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구치소는 윤 전 대통령의 동선을 관리하기 위해 3교대 전담팀을 운영 중이다. 일반 수용자와의 접촉을 차단하고 돌발 상황에 대비한 계호(戒護) 업무가 주 임무다.
전담팀은 접견실, 운동장, 공용 목욕탕 등 외부 공간으로 이동할 때도 윤 전 대통령이 단독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동선을 통제하고 있다. 구치소 관계자는 “매일 다른 교도관을 배정하기보다는 관리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고려해 전담팀을 꾸렸다”라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현재 2평대 독방에 수감돼 있으며, 안전상 이유로 공용 시설도 단독 이용 중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특혜’ 또는 ‘인권침해’ 논란이 엇갈리고 있다. 변호인 측은 “윤 전 대통령은 운동 시간이 배정되지 않아 건강이 우려된다”라고 주장했으나, 구치소는 “매일 운동 여부를 묻고 있으며 일반 수용자처럼 1시간 이내로 보장된다”라고 반박했다.

특히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수용실에 에어컨을 설치해 달라”는 항의성 민원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구치소는 “형평성 원칙에 따라 불가하다”라며 “선풍기 24시간 가동과 얼린 생수 제공 등 일반 수용자 수준의 조치는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내란 혐의 등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14일 윤 전 대통령의 소환 불응에 따라 강제구인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특검은 이날 오후 2시까지 윤 전 대통령을 서울고검 조사실로 인치하라고 구치소에 재지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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