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구속 사태가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주요 외신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BBC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은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구속을 긴급 속보로 타전하며, 일부 매체는 사형 가능성까지 언급해 그 파장이 심상치 않음을 보여줬다.
영국 BBC는 9일(현지 시각) “윤 전 대통령이 내란 혐의로 재구속됐다”라며 “해당 혐의가 확정될 경우 최고 무기징역 또는 사형이 선고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AP통신도 서울발 기사에서 “윤 전 대통령의 재구속은 장기 구금의 서막이 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윤 전 대통령은 앞서 1월 구속됐다가 3월 석방된 뒤 124일 만에 다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AFP통신은 “윤 전 대통령의 군대 동원 및 의사당 점거 시도는 한국 민주주의에 큰 충격을 줬고, 여전히 그 여파로 국론이 분열해 있다”라고 평가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윤 전 대통령이 계엄령 외에도 평양 무인기 투입 지시 의혹, 채상병 사건 은폐, 부인 김건희 여사의 부패 혐의 등 복수의 의혹에 연루돼 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AP 기사를 인용해 “이재명 대통령이 특검법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라며 정국의 긴장감을 전했다. 윤 전 대통령의 재구속은 단순한 사법 이슈를 넘어 국제 사회에도 한국 정치의 불안정성과 갈등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