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정부 당시 계엄 준비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별검사팀이 4일 이주호 교육부 장관과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을 소환해 조사한다. 계엄령 관련 고위직 인사들의 행보가 연이어 도마 위에 오르면서 수사 속도가 본격화하고 있다.
특검팀은 특히 이 장관을 상대로 계엄 선포 전후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집중적으로 추궁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계엄령이 논의된 국무회의에는 소집 통보를 받지 못해 불참했지만, 계엄 해제를 위한 이튿날 새벽 국무회의에는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소환은 지난 2일 이뤄진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소환에 이은 것이다. 두 장관 모두 계엄 선포 국무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해제를 위한 회의에는 모습을 드러냈다.
함께 소환되는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에 대해서는 윤 전 대통령이 경호처를 동원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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