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방문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시기와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대통령실은 30일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추진 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7월 넷째 주 방미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그 시점은 상당히 앞서 나간 해석”이라고 이야기했다.
이 대통령의 방미가 현실화하면 주요 의제는 한미 통상 협상과 방위비 분담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4~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NATO 정상회의에 이 대통령 대신 참석한 위성락 안보실장은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만나 한미 정상회담 조기 개최에 공감대를 이뤘다.

위 실장은 “약간의 진전이 있었고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조속히 추진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가능성은 오는 9월 유엔총회다. 이 대통령은 최근 안토니우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으로부터 유엔총회 연설 초청을 받은 상태다. 대통령실은 “유엔 일정도 고려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현지 시각)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안토니우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과 만남을 가졌다. 당시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9월에 열릴 UN 총회에서 이 대통령이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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