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닌텐도의 차세대 콘솔 ‘닌텐도 스위치2’가 정식 출시 전부터 일본에서 고가 되팔기(리셀) 현상에 휩싸이며 논란이 일고 있다. 정가는 약 48만 원이지만, 일부 온라인 판매처에서는 이를 128만 원대에 내놓는 사례도 확인됐다.
19일 일본 주요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과 야후 옥션 등에는 스위치2 제품이 정가(4만 9,980엔)의 2~3배에 가까운 가격으로 등록됐다. 특히 일부 판매자는 무려 12만 8,000엔(약 123만 원)을 요구하기도 했다.

닌텐도는 다음 달 5일 공식 출시를 앞두고 일본 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추첨 판매 방식을 도입했다. 그러나 당첨된 일부 구매자들이 이를 리셀 목적으로 온라인에 되팔기 등록하면서 시장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급등한 것이다.
이에 대해 라인야후는 “출시 전 제품의 등록은 금지된 행위”라며 “규정 위반 시 계정 정지 등 강력한 조처를 하겠다”고 공지했다. 하지만 일본 현행법상 전자기기 재판매 자체는 불법이 아니기 때문에, 처벌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현상은 과거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5 출시 당시에도 발생했던 바 있다. 전문가들은 “중고 거래와 리셀의 경계가 모호해 일괄 규제가 어렵다”라며 “지나친 되팔기 수요가 소비자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라고 지적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