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변속기의 혁신
스텔란티스가 이뤄냈다?
지프 전기차에 탑재될 신기술
전기차의 경우 변속기의 필요성이 크지 않다. 0rpm에서도 엄청난 토크를 생성하기 때문에
기어가 제공하는 토크 증폭은 불필요하다. 게다가 기어 추가에 따른 구동계 손실도 그만한 가치가 없다.
포르쉐 타이칸이나 아우디 e-트론 GT와 같이 2단 변속기를 장착한 전기차도 존재하지만, 이는 예외이지 일반적인 경우가 아니다. 하지만 스텔란티스가 미국 특허청에 전기 오프로더용 2단 기어를 출원하면서 전기차 변속기에 대한 시선이 바뀌고 있다.
전기차 변속기의 혁신
스텔란티스가 해냈다
스텔란티스가 미국 특허청에 오프로더용 2단 기어 박스를 출원했다. 오프로드 주행은 일반적으로 저속에서 많은 토크가 필요하지만, 이를 가능하게 하는 기어링은 온로드 효율성과 주행 거리에 적합하지 않다.
스텔란티스는 이러한 점을 보완하고자 온로드 주행용 기어와 오프로드 주행용 기어를 하나씩 포함했다. 변속기는 토크 출력을 제어하는 클러치와 함께 전기 모터와 차축의 부품 샤프트 사이에 장착된 하우징에 두 개의 유성 기어 세트를 사용한다. 이 클러치는 두 기어 중 하나를 연결하고 바퀴에 대한 출력을 제어한다.
스텔란티스 신기술
지프 브랜드에 탑재 유력
이 기어 박스는 향후 몇 년 동안 트럭과 오프로드 SUV를 포함한 전기차 라인업에서 핵심적인 기술이 될 가능성이 높다. 지프는 항상 오프로드 성능을 강조해 왔기 때문에 전기차 시장에서 강점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 기술이 필수적이다.
포르쉐와 아우디는 가속과 최고 속도를 위해 두 개의 기어를 사용하는 반면, 스텔란티스의 2단 변속기는 온로드와 오프로드 주행을 위해 해당 기어를 사용한다. 이는 지프가 지향하는 방향과 잘 맞아 떨어지고 있다.
EV 오프로더의 혁신
네티즌 반응 어떨까?
스텔란티스는 특허 출원에서 해당 기술에 대해 ‘배터리 전기차는 일반적으로 단일 속도 기어 박스를 사용하는데, 이는 우수한 토크 성능을 제공하지만 지속적으로 높은 토크를 제공할 수 없습니다’라고 설명하며, 이번 기술을 통해 기존 문제를 해결했음을 설명하고 있다.
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EV 지프에 대한 걱정이 먼저 앞서고 있다. ‘저런 거 만들 시간에 충전소나 늘려라’. ‘EV는 무거워서 불편할 듯’. ‘주행거리에 문제가 생길 것 같은데’. ‘저거 별로 필요 없고 스톨 토크 문제만 해결해라’ 등의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자동차와 관련된 뜨거운 이슈들
제보는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