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반등한 지 일주일 만에 다시 30%대로 내려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직전 조사에서 43.3%까지 올랐던 긍정평가는 이번 조사에서 36.5%로 6.8%포인트 하락했다. 3주 전과 비교하면 10.0%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전날 발표된 다른 기관 조사에서도 30%대 지지율이 나오면서 최근 민심 흐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천지일보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한 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6.5%였다. 부정평가는 62.0%였으며 ‘모름’은 1.5%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평가 하락 폭이 두드러졌다. 지난 17~18일 조사에서 긍정평가는 43.3%였지만 이번에는 6.8%포인트 낮아졌다. 같은 기간 부정평가는 54.9%에서 62.0%로 7.1%포인트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25.5%포인트였다.
최근 한 달간 조사에서도 등락을 반복하는 흐름을 보였다. 긍정평가는 지난 3~4일 46.5%를 기록한 뒤 10~11일 38.4%까지 하락했다. 이후 17~18일 43.3%로 반등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36.5%까지 내려갔다. 3주 사이 10.0%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응답을 세분화하면 ‘매우 잘함’은 21.9%, ‘잘하는 편’은 14.6%였다. ‘잘못하는 편’은 14.3%, ‘매우 잘못함’은 47.7%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절반을 넘었다. 30대가 70.7%로 가장 높았고 만 18세~20대는 66.4%였다. 60대는 62.6%, 50대는 60.0%를 기록했으며 40대와 70대 이상은 각각 56.9%였다.

긍정평가는 40대에서 41.4%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70대 이상이 41.3%로 뒤를 이었으며 50대 39.4%, 60대 34.8%, 만 18세~20대 31.3% 순이었다. 30대의 긍정평가는 28.7%로 가장 낮았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의 부정평가가 74.2%로 가장 높았다. 경기·인천은 63.8%, 부산·울산·경남은 63.4%, 서울은 62.0%, 충청·강원은 61.1%였다. 호남·제주에서는 긍정평가가 53.2%로 부정평가 45.3%보다 높았다.
앞서 전날 조원씨앤아이가 공개한 별도 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가 38.9%로 집계됐다. 해당 기관 조사에서 30%대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서로 다른 조사에서 연이어 30%대 중후반의 긍정평가가 나오면서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리아정보리서치 조사는 지난 24~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7%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조원씨앤아이 조사는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22~24일 전국 유권자 2,00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100% RDD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8%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