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전체 광역단체장 16곳 중 4곳만을 확보한 가운데 당 내부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한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다. 당내에서는 지도부 교체 요구가 나오고 있지만, 장 대표와 당권파는 선거 결과를 참패로 규정할 수 없다며 맞서고 있다. 원내대표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지도부 거취 문제가 당내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지난 8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사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즉답을 피했다. 현장에서 장 대표는 “객관적인 데이터를 놓고 이번 지방선거 결과를 어떻게 평가하느냐”라며 지도부 책임론에 선을 그었다.
당권파는 이번 선거 결과를 비교적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들은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높은 상황에서 치러진 선거였음에도 재보궐선거 4곳에서 승리한 점을 높이 사는 분위기다. 또한 국회 의석수도 기존 107석에서 110석으로 늘어난 점에 낙관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장 선거 승리를 통해 수도권 교두보를 지켜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하는 중이다.
9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당 지도부인 한 의원은 “재보궐선거 4곳에서 승리한 것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성과를 낸 것으로 봐야 한다”라며 “이 정도면 선방”이라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권파 내부에서는 지도부 사퇴론이 오히려 당내 혼란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반해 소장파와 친한동훈계(친한계)는 다른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이들은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16곳 가운데 12곳을 내준 결과를 사실상 패배로 규정하며 지도부 쇄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모습이다. 특히 계엄과 탄핵 논란의 부담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새로운 지도부 체제가 불가피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수도권 지역 한 의원은 서울시장 선거 승리만으로 선거 결과를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현실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서 당선된 유의동 의원 역시 지방선거 결과가 만족할 수준은 아니라며 “당의 방향을 전환하는 데 있어서 지도부의 거취 문제까지도 포함해서 논의해야 하는 부분은 분명하다”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내부 갈등은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장 대표의 거취를 두고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후보들의 입장도 뚜렷하게 갈리고 있다. 장동혁 지도부 체제에서 정책위의장을 맡았던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은 “지도 체제 지속 여부라든지 (한동훈 무소속 의원) 복당 문제를 가지고 다시 당이 분열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라며 지도부를 사실상 옹호했다.
반면,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은 선거에서 패배한 지도부가 책임을 지는 것은 정치권의 일반적인 관행이라고 강조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역시 선거 결과에 담긴 민심을 정확히 읽고 책임 있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지도부 거취론에 힘을 실었다.
국민의힘은 10일 국회 의원총회에서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장동혁 대표의 거취와 한동훈 의원 복당 문제를 둘러싼 입장 차이가 국민의힘 내부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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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를 저격하는 내부의 적들을국민들은 다안다,
국민의 힘 안의 당대표를 공격하는 자들이 당신들은 ㅇ;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