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을 탈당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최근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과의 오찬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관련 발언 이후 비판이 이어지자, 정계 복귀나 선거 출마 의사가 없다는 점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특히 자신을 향한 각종 해석에 선을 그으며 정치권 안팎에서 적지 않은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홍 전 시장은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현재 당적을 떠난 상태에서 세상을 바라보며 자유롭게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에도 “호랑이는 굶주려도 풀을 먹지 않고 선비는 아무리 추워도 곁불을 쬐지 않는다”라는 말을 남긴 바 있다며 현재 자신의 상황 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자신을 향해 제기된 비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홍 전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막걸리 오찬을 가진 데 이어 대구의 미래를 위해서는 영향력이 있는 인물이 시정을 맡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뒤 각종 공격이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일각에서는 홍 전 시장을 향해 ‘자리 구걸’이나 ‘배신자’ 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비난을 쏟아냈다.
이에 대해 홍 전 시장은 근거 없는 비방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자신의 의도와 다르게 해석된 부분이 있다면 이제는 오해가 풀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자신이 특정 직책이나 정치적 기회를 얻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시각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계 복귀 가능성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내놨다. 홍 전 시장은 앞으로 선거에 다시 출마하거나 정치 활동을 재개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다만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조언이나 충언을 할 수 있는 여력이 남아 있다면 기꺼이 목소리를 내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자신을 향한 각종 비판과 논쟁에 크게 흔들리지 않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여러 사람의 평가와 논란에 일일이 대응하기보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걸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치권 안팎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해석보다 자신의 소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홍 전 시장은 최근의 일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요즘에는 딜레탕트의 삶을 즐기고 있다며 정치권과 일정한 거리를 둔 채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국정을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탈당 이후 정치 일선에서 물러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밝히는 역할은 계속 이어가겠다는 뜻을 내비친 셈이다.
홍 전 시장의 이번 발언은 최근 자신을 둘러싸고 제기된 각종 해석과 비판에 대한 사실상 공식 입장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정치 재개 가능성을 부인하면서도 국정과 국가 미래에 대한 의견은 계속 제시하겠다고 밝히면서 향후 그의 발언이 정치권에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댓글3
관심도 없어요
정승규
배신자들이 배신을 인정한 경우가 있었나? 주접 그만떨고 한자리는 언감생심 꿈도 꾸지 마라
민주투사
노욕 부리지 말고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