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서울 내줬다” 외신이 분석한 민주당 패인, 이거였다

이시현 기자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Google 검색에서 모빌TV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출처:뉴스 1

주요 외신들은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전국적으로 승리하고도 서울시장 선거를 내준 배경으로 부동산 민심과 권력 견제 심리를 꼽았다. 특히 AP통신은 서울시장 선거 패배가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영향력 확대 구상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으며 AFP와 블룸버그 역시 서울 유권자들이 여권 독주를 경계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4일(현지시간) AP통신은 민주당이 다수 지역에서 승리했음에도 서울시장 선거 패배라는 변수와 마주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서울은 단순한 지방자치단체를 넘어 정치적 상징성이 가장 큰 지역으로 꼽히는 만큼 여권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남는 결과라는 분석이다. AP는 이번 결과가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정당성과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려던 구상에 일정 부분 제약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은 전국적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오세훈 후보가 승리하면서 선거 결과를 바라보는 시각도 달라졌다. 외신들은 민주당의 승리 자체보다는 서울 민심이 어떤 선택을 했는지에 더 주목하는 모습을 보였다.

AFP통신도 민주당이 다수 지역에서 승리했지만 서울 탈환에는 실패했다는 점을 비중 있게 다뤘다. AFP는 유권자들이 특정 정당으로 권력이 지나치게 집중되는 상황을 경계하는 심리를 드러낸 결과일 수 있다고 해석했다. 전국 선거와 서울 선거가 서로 다른 메시지를 보여줬다는 의미다.

실시간 급상승 기사

블룸버그통신은 서울시장 선거 결과의 배경으로 부동산 문제를 지목했다. 주택 공급 부족과 집값 상승 문제가 여전히 서울 유권자들의 주요 관심사로 남아 있으며 이러한 민심이 선거 결과에 반영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이 다른 지역과는 다른 정치적 판단 기준을 보여줬다는 해석도 함께 내놨다.

출처:뉴스 1

로이터통신은 민주당의 전반적인 승리를 인정하면서도 서울시장 선거 결과를 별도로 조명했다. 로이터는 이재명 대통령 집권 2년 차를 맞아 여권이 지방정부에 대한 영향력을 크게 확대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인공지능 반도체 수출 증가와 국내 증시 상승세 등이 선거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내놨다.

그러나 로이터 역시 오세훈 서울시장의 승리를 민주당에 상징적인 타격을 안긴 결과로 평가했다. 서울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전국 단위 승리의 상징성이 다소 약해졌다는 것이다. 또한 서울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언급하며 선거 과정에서 적지 않은 혼란이 있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선거를 사실상 이재명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의 선거로 규정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높은 국정 지지율과 실용 외교 기조, 증시 상승 등이 유권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다만 서울시장 선거 결과는 이러한 흐름과는 별개의 정치적 의미를 가진 사례로 평가했다.

일본 언론 역시 서울 선거 결과에 관심을 보였다. 아사히신문은 민주당이 우세한 흐름을 이어갈 경우 이재명 정부의 정치적 기반이 더욱 공고해질 수 있다고 전망하면서도 서울시장 선거 결과를 주요 변수로 언급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번 선거를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전국 단위 시험대로 규정하며 결과가 향후 정권 운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출처:뉴스 1

결국 주요 외신들은 민주당의 승리보다 서울시장 선거 결과가 갖는 정치적 의미에 더 무게를 실었다. 전국적으로는 우세한 성적을 거뒀지만 서울을 내준 결과가 민주당의 압승 이미지를 희석시켰다는 평가가 잇따랐다.

외신들이 공통적으로 서울에 주목한 이유 역시 전국 승패보다 서울 민심이 향후 정치 지형에 미칠 파급력이 더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author-img
이시현 기자
lsh@mobilitytv.co.kr

댓글0

300

댓글0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중년층 80% 이상이 경조사비 내고도 욕먹는 행동 3가지
    중년층 80% 이상이 경조사비 내고도 욕먹는 행동 3가지
  • “하나님과 예수님은 두 분” 박진영, 기독교계 이단 논란 불러올 강의해 ‘파장’
    “하나님과 예수님은 두 분” 박진영, 기독교계 이단 논란 불러올 강의해 ‘파장’
  • 70세 이후 빨래 개는 거실 바닥, 가슴을 단련하는 수건 운동 4가지
    70세 이후 빨래 개는 거실 바닥, 가슴을 단련하는 수건 운동 4가지
  • “음식도 방문 시간도 아니다” 명절마다 자식들과 부딪히는 부모 유형 3가지
    “음식도 방문 시간도 아니다” 명절마다 자식들과 부딪히는 부모 유형 3가지
  • 이혼한 엄마와 외가 식구들에게 3년 간 월 400만 원 지출한 연예인 아들
    이혼한 엄마와 외가 식구들에게 3년 간 월 400만 원 지출한 연예인 아들
  • 이 소년은 공사 현장 노가다로 일하다 국민 걸그룹 멤버의 남편이 됩니다
    이 소년은 공사 현장 노가다로 일하다 국민 걸그룹 멤버의 남편이 됩니다
  • 유럽의 유명 축구 구단들을 쇼핑하듯 사고있는 한국인 억만장자 여성
    유럽의 유명 축구 구단들을 쇼핑하듯 사고있는 한국인 억만장자 여성
  • 아나운서 이혜성 “7년간 부모와도 대화 단절 상태”
    아나운서 이혜성 “7년간 부모와도 대화 단절 상태”
  • 최근 들어서 공유와 한효주가 나이들어 보이는 진짜 이유
    최근 들어서 공유와 한효주가 나이들어 보이는 진짜 이유
  • 14살에 키 172cm, 48kg으로 연예인 엄마 따라잡은 딸의 놀라운 근황
    14살에 키 172cm, 48kg으로 연예인 엄마 따라잡은 딸의 놀라운 근황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중년층 80% 이상이 경조사비 내고도 욕먹는 행동 3가지
    중년층 80% 이상이 경조사비 내고도 욕먹는 행동 3가지
  • “하나님과 예수님은 두 분” 박진영, 기독교계 이단 논란 불러올 강의해 ‘파장’
    “하나님과 예수님은 두 분” 박진영, 기독교계 이단 논란 불러올 강의해 ‘파장’
  • 70세 이후 빨래 개는 거실 바닥, 가슴을 단련하는 수건 운동 4가지
    70세 이후 빨래 개는 거실 바닥, 가슴을 단련하는 수건 운동 4가지
  • “음식도 방문 시간도 아니다” 명절마다 자식들과 부딪히는 부모 유형 3가지
    “음식도 방문 시간도 아니다” 명절마다 자식들과 부딪히는 부모 유형 3가지
  • 이혼한 엄마와 외가 식구들에게 3년 간 월 400만 원 지출한 연예인 아들
    이혼한 엄마와 외가 식구들에게 3년 간 월 400만 원 지출한 연예인 아들
  • 이 소년은 공사 현장 노가다로 일하다 국민 걸그룹 멤버의 남편이 됩니다
    이 소년은 공사 현장 노가다로 일하다 국민 걸그룹 멤버의 남편이 됩니다
  • 유럽의 유명 축구 구단들을 쇼핑하듯 사고있는 한국인 억만장자 여성
    유럽의 유명 축구 구단들을 쇼핑하듯 사고있는 한국인 억만장자 여성
  • 아나운서 이혜성 “7년간 부모와도 대화 단절 상태”
    아나운서 이혜성 “7년간 부모와도 대화 단절 상태”
  • 최근 들어서 공유와 한효주가 나이들어 보이는 진짜 이유
    최근 들어서 공유와 한효주가 나이들어 보이는 진짜 이유
  • 14살에 키 172cm, 48kg으로 연예인 엄마 따라잡은 딸의 놀라운 근황
    14살에 키 172cm, 48kg으로 연예인 엄마 따라잡은 딸의 놀라운 근황

추천 뉴스

  • 1
    결국 폭발한 나경원...기자회견 열어 남긴 한마디

    기획특집 

  • 2
    "최순실도 초청해야"...박지원 국힘에 '촌철살인’

    기획특집 

  • 3
    李 정부 향한 ‘긴급 결의문’ 발표...들고일어섰다

    기획특집 

  • 4
    잠잠하던 주진우가 꺼낸 한마디...파장 걷잡을 수 없다

    기획특집 

  • 5
    "이진숙 퇴출"...김민석 굴하지 않고 '역공’

    기획특집 

지금 뜨는 뉴스

  • 1
    [속보] “李 대통령 5개 재판 재개”...정치권 뒤흔든 주장

    기획특집 

  • 2
    김건희 오늘 법정行...'1심 징역' 뒤집을 쟁점은

    기획특집 

  • 3
    '오세훈 서울시장 사퇴' 과거 재조명...이유 있었다

    오피니언 

  • 4
    [속보] '이진숙 제명 촉구 결의안' 오늘 상정...국힘 불참 후폭풍

    기획특집 

  • 5
    이준석, 책임지고 떠난다...'총사퇴' 결정

    기획특집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