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석 국무총리의 후임 인선을 둘러싼 검토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차기 국무총리 후보군으로 정성호 법무부 장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등을 두고 최종 판단을 이어가고 있다.
김 총리가 조만간 사의를 표명하고 자리에서 물러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차기 내각 운영을 맡을 적임자를 찾기 위한 검증 절차도 함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 관계자들은 현재 대통령실이 복수의 후보군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후임 총리 인선은 집권 2년 차 국정 운영 방향과도 맞물려 있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이뤄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총리 교체 시기와 인선 방향 역시 함께 검토 대상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정성호 장관은 오랜 기간 이재명 대통령과 정치적 행보를 함께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정치권에서는 그를 친명계 핵심 인사 가운데 한 명으로 분류하고 있다. 정부 출범 이후 법무부 장관을 맡아 검찰개혁 과제를 주도해 왔으며 주요 사법·검찰 정책을 이끌어온 점이 강점으로 거론된다. 대통령과의 오랜 신뢰 관계 역시 후보군에 포함된 배경으로 언급되고 있다.
한성숙 장관도 유력한 차기 총리 후보로 이름이 오르고 있다. 네이버 대표이사 출신인 그는 정부 출범 이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정책을 담당하며 관련 분야 현안을 관리해 왔다. 대통령이 강조해 온 민생 중심 경제 정책을 일선에서 추진해 온 만큼 정책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한 장관이 총리직에 오를 경우 현 정부 첫 여성 총리가 된다. 동시에 한명숙 전 국무총리 이후 다시 여성 총리가 탄생하는 사례가 된다.
강훈식 비서실장 역시 차기 총리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 비서실장은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해 온 핵심 참모로 꼽힌다. 지난 1년간 대통령실 운영을 담당하며 별다른 혼선 없이 조직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여기에 전략경제협력 특사 활동 등을 통해 외교와 경제 분야 경험을 쌓은 점도 장점으로 거론된다. 국정 추진 과정에서 대통령과의 업무 호흡이 원활하다는 점 역시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총리 인선 논의는 향후 국정 운영 전략과도 연결돼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지방선거 결과가 발표되는 시점과 맞물리면서 대통령실은 총리 교체 여부를 비롯한 다양한 현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집권 2년 차를 맞아 국정 운영 구상을 새롭게 정비해야 하는 상황에서 차기 총리 인선은 중요한 인사 카드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군별 장단점과 향후 국정 운영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살피며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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