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 6년 만에 전해진 비통한 소식
결혼 6년 만에 남편의 사망 소식을 전한 김선영 YTN 앵커가 깊은 슬픔에 잠겼다. 남편 백성문 변호사는 각종 방송을 통해 얼굴을 알려온 ‘스타’ 변호사이자 방송인이었다. 그가 암 투병 끝에 31일 오전 2시 8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2세다.
그동안 지병으로 투병 생활을 이어온 백 변호사는 올해 초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정치왓수다’를 통해 건강 상태를 직접 고백한 바 있다.
지난해 여름 큰 수술을 받은 그는 방사선 치료를 이어갔으나, “완치됐을 거라 기대했지만 재발했고, 2월에 재수술해야 한다. 재활에도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라고 전하며 힘든 과정을 털어놨다. 그의 용기 있는 고백에 수많은 누리꾼의 응원이 이어졌다.

마지막까지 함께한 사랑
고통스러운 투병 기간 내내 곁을 지킨 이는 아내 김선영 앵커였다. 두 사람은 올해로 결혼 6년 차 부부로, 끝까지 함께하며 투병의 시간을 버텼다.
지난 7월, 백 변호사는 52번째 생일을 맞아 “나를 살게 하는 사람, 이 생일을 맞이할 수 없다는 두려움마저 있었던 힘든 투병 과정이었어도 그래도… 잘 버티고 있습니다”라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전업투병과 전업간병 중인 우리 부부… 잘 이겨낼게요. 그리고 2일 전이지만 처음으로 나한테 얘기해 봅니다. ‘생일 축하한다’ 그리고 너무 소중한 와이프~ 너무 미안하고 고맙고 또 행복하고 사랑합니다. 나 다 이겨 낼게.”라고 덧붙였다.

방송과 현장 누비며 종횡무진 활약
고인은 법조계뿐 아니라 방송계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대중과 꾸준히 소통했다. MBN ‘뉴스 파이터’, JTBC ‘사건반장’, 연합뉴스TV 등 다수의 시사 프로그램에서 고정 패널로 출연하며 사건·사법 이슈를 분석해 왔다.
또한 유튜브 정치 토크쇼 ‘정치왓수다’와 ‘걱정 말아요 서울’ 등에서도 활약하며 특유의 분석력과 소신 있는 발언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신뢰를 얻었다.

팬들의 응원 속 떠난 ‘스타 변호사’
그의 생일을 축하하던 풍선에는 “백성문 무조건 완치! 파이팅!”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당시 누리꾼들은 “응원합니다”, “든든한 아내와 함께 잘 이겨내실 거라 믿습니다”, “항상 기다리고 있습니다” 등 따뜻한 댓글을 남기며 회복을 기원했었다.
백 변호사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월 2일 오전 7시에 엄수된다. 장지는 용인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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