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한동훈 전 대표와 관련된 ‘당원 게시판’ 의혹에 대해 아직 결론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면 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사실관계 규명 의지를 드러냈다. 해당 의혹은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비방하는 글이 게시됐고, 이 과정에 한 전 대표 일가가 연루됐다는 주장으로부터 시작됐다.
장 대표는 2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는 모든 문제를 원칙대로 처리하겠다고 했다”라며 “동일하거나 유사한 사안이 발생하면 사실관계를 분명히 밝혀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당무감사위원회는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당적을 가진 인사가 아닌 이가 위원장으로 임명됐다”라며 향후 결정은 당무감사위원들의 협의에 따라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국민의힘은 유일준 전 당무감사위원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이호선 국민대학교 법과대학장을 신임 당무감사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장 대표는 새로운 위원장이 임명된 만큼 향후 관련 사안 처리 과정은 독립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전 대표를 둘러싼 의혹은 아직 사실관계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국민의힘 지도부가 원칙적 대응 방침을 강조하면서 논란은 향후 당무감사위의 판단에 달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치가 실제 규명으로 이어질 경우, 한 전 대표와 당내 정치 지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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