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환 충북지사가 현금 봉투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로 입건됐다. 경찰은 통화 녹취와 참고인 진술까지 확보하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지만, 김 지사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뉴스 1의 보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6월 일본 출장을 떠나기 전 도청 집무실에서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으로부터 현금 500만 원이 들어 있는 봉투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윤 회장이 윤두영 충북배구협회장과 각각 250만 원씩을 모아 전달했다는 것이 수사팀의 판단이다.
이 과정에서 나온 통화 내용도 주목된다. 윤 회장은 출장 하루 전날 윤두영 회장과의 통화에서 “우리 둘이 두 개 반씩 해서 다섯 개 만들어드리자”라고 말했고, 직후 김 지사와 1분 남짓 통화한 사실이 드러났다. 실제로 그는 다음 날 도청을 찾아 10분가량 김 지사와 면담했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1일 도청 집무실과 윤 회장, 윤두영 회장 관련 사업장을 압수수색 했고 회계 담당자로부터 “윤 회장 지시에 따라 회사 계좌에서 500만 원을 인출해 전달했다”라는 진술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김 지사와 윤현우·윤두영 회장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피의자 입건했다.
그러나 당사자들은 의혹을 일제히 부인하고 있다. 윤 회장은 “돔구장 건립 문제만 논의했을 뿐 돈을 주지 않았다”라고 했고 김 지사도 “서류봉투는 받았지만, 금품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윤두영 회장은 “통화 내용을 기억하지 못한다”라는 입장이다.
경찰은 휴대전화 포렌식과 확보한 진술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정리한 뒤, 조만간 세 사람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사건은 지방 정가에 적잖은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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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에 있던 분이 국민의힘에 와서 분탕질을 하고 다니네요
에그 또 동봉투야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