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혁신당이 지도부 임기 단축과 조기 전당대회 개최 여부를 묻는 전 당원 투표를 진행한 결과 98%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은 20일부터 이틀 동안 당무위원회 의결 사항 추인을 위한 전 당원 투표를 시행했으며 압도적 지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은 “당의 주인인 당원들이 미래로 가는 길을 열기 위해 결단하고 뜻을 모아주셨다”라며 “우리의 회복은 이제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조국 전 대표의 조기 복귀가 가시화되고 있다. 조기 전당대회 추진은 조 전 대표의 당권 복귀와 직결돼 주목된다. 앞서 조 전 대표는 21일 복당과 동시에 당 혁신정책연구원장에 지명됐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전 대표의 복당을 최종 의결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12일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 형을 확정받아 당원 자격을 잃은 지 252일 만이다. 또 지난 15일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뒤 출소 6일 만에 복당이 이뤄진 것이기도 하다. 복당 절차는 지난 18일 복당 원서 접수 후 사흘 만에 완료되는 등 속전속결로 진행됐다.
김선민 권한대행은 최고위 회의에서 조 전 대표를 혁신정책연구원장으로 지명하며 당내 주요 직책 복귀도 병행했다. 조국혁신당은 오는 22일 이사회를 열어 혁신정책연구원장 임명 여부를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당내 투표 결과와 지도부 의결 과정을 고려할 때, 조 전 대표가 공식적으로 당직에 복귀할 가능성은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이번 전개는 당의 향후 전당대회 일정과도 밀접하게 맞물린다. 당원들의 조기 전당대회 찬성률이 98%에 달하는 만큼 당권 레이스가 조기에 시작될 전망이다. 정치권에서는 조 전 대표가 다시 당 대표직에 복귀해 당의 혁신과 재정비를 주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복권 이후 짧은 기간 내에 복귀가 이뤄진 점에 대해 정치적 부담과 향후 논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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