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사면 이후 행보를 비판했다. 그는 “자숙은커녕 개선장군처럼 행동하고 있다”라며 민주당에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진 교수는 19일 시사저널 TV ‘시사끝짱’에 출연해 과거 민주당을 위기로 몰아넣었던 ‘조국 사태’의 분위기가 재현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진 교수는 또한 조 전 대표의 ‘저녁 식사’ 논란을 언급하며 “고기를 먹었으면 그냥 먹었다고 정직하게 올리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필 마지막에 먹은 된장찌개를 찍어 올려 ‘서민 코스프레’를 한 것”이라며 “‘밥 하나도 정직하게 못 먹나’라는 생각이 든다. 삶과 외부에 비춰지는 이미지 사이 괴리가 늘 존재한다”라고 비판했다.
진 교수는 조 전 대표가 사면 직후 곧바로 출마 의사를 밝힌 점을 문제 삼았다. 그는 “조 전 대표가 서울시장, 부산시장, 인천 계양을, 충남 아산 등 네 가지 카드를 제시했다”라며 “민주당과 거래를 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자숙하기는커녕 정의의 사도인 양 정치 플랜을 발표했다”라고 말했다.

진 교수는 조 전 대표가 “조용히 있을 사람이 아니다”라며 앞으로도 정치적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사법부의 심판을 받았지만 스스로 떳떳하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동훈 전 대표를 공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국민은 ‘윤석열이 잘못했다고 해도 조국이 잘했다는 건 아니지 않느냐’라는 반응을 보일 것”이라며 결국 제2의 ‘조국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청년층의 반발 가능성을 강조했다. 진 교수는 “2030세대는 절차적 공정성에 가장 민감하다. 조국 사태가 바로 그 부분을 건드렸다”라며 “조 전 대표가 다시 활발히 활동하면 민주당에도 곤혹스러운 상황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 교수는 지난 16일에도 TV조선 ‘강적들’에 출연해 비슷한 의견을 남긴 바 있다. “참담하다”라며 입을 연 그는 “조국 사태는 한 정치인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사회의 전반적인 문제다. 사실상 신분제 사회라는 걸 확인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댓글1
석좌교수가 할소리는아닌듯 자겨지심이 많이 상했나보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