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이 평당원 출신의 지명직 최고위원을 선발하는 새로운 인선 절차를 도입한다.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평당원 지명직 최고위원을 민주적 절차를 통해 선발하겠다”라며 “평당원도 최고위원회에 진출해 목소리를 낼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는 정 대표가 선거 과정에서 내세운 공약 중 하나다.
이날 회의에서 장경태 민주당 국민주권정당 특별위원장은 자격 기준과 선발 방식을 설명했다. 장 위원장은 “평당원 중 선출직·임명직 경력이 없고, 당직의 경우 중앙당·시도당 각급 위원회 위원장을 맡지 않은 사람이어야 한다”라며 “공직 경력의 경우 현행 당헌·당규가 정한 정치 신인에 준하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라고 말했다.

정치 신인은 장차관급, 청와대 수석비서관 이상, 광역지자체 부단체장을 제외한 인물을 의미한다. 선발 절차는 다단계로 진행된다. 장 위원장은 “자격 검증을 통해 30명~50명으로 1차 압축한 뒤, 2차 면접 심사에서 10명~20명으로 줄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3차 배심원단 워크숍에서 배심원 100% 투표로 선발된 인원과 당원 온라인 투표를 통해 패자 부활 1인을 포함해 3명~5명으로 압축한다”라며 이후 최종적으로 전 당원 투표를 거쳐 최고위원을 확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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