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간의 여름휴가를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본격적인 국정 일정에 복귀한다. 독서와 영화 감상으로 재충전을 마친 이 대통령 앞에는 외교, 경제, 민생 등 주요 현안들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 이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업무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일정은 오는 25일로 예상되는 한미 정상회담이다. 이 대통령은 미국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지난달 타결된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펀드와 관련한 세부 사항을 조율할 예정이다. 한미 관세 협상의 핵심 쟁점인 반도체와 바이오 품목의 관세율, 최혜국 대우 여부도 논의될 전망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모든 반도체에 100% 관세”를 거론한 만큼 이번 회담에서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경제적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 또한 ‘한미동맹 현대화’라는 의제 아래 주한미군의 역할 조정, 방위비 분담금 증액 등 민감한 안보 사안도 오를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 전후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담에서는 셔틀외교 복원과 함께 수출 규제 해제, 군사 정보 공유 정상화 등이 논의될 수 있다.
국내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인 ‘조국 전 장관 사면’ 여부도 이 대통령이 결정해야 할 중대한 사안이다. 사면심사위의 심사를 통과한 만큼 오는 12일 국무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대통령실은 “사면 대상은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며, 대통령의 최종 판단이 관건”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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