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프리미어 리그(EPL)의 토트넘 홋스퍼 FC를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 이적이 확정된 손흥민이 토트넘 동료들에게 영상 편지로 작별 인사를 전했다.
7일(한국 시각) 토트넘은 구단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손흥민이 보내는 영상 편지를 공개했다. ‘주장 손흥민이 선수들에게’라는 메시지와 함께 게재된 영상 속 손흥민은 차오르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한 채 상기된 표정으로 “얘들아, 안녕. 전 주장이야. 뭐라고 말해야 할까”라는 말로 입을 열었다.
그는 “너희는 정말 내게 전부였다”라며 “너희는 진짜 전사들이었고, 너희가 매일 나를 존중해 줘서 정말 특별했다”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울먹였다. 이어 “이제 (나는) 끝이 다가왔고, 너희들 차례다. 이 클럽을 더 특별하게, 더 빛나게 만들어달라”고 덧붙이며 10년간 뛰어온 토트넘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나와 토트넘을 위해 너희가 보여준 헌신과 그 모든 것에 감사한다”라며 “멋진 추억들 고맙다”라고 전하며 진심을 담아 감사 인사를 남겼다. 영상 끄트머리에는 “정말 맹세하는데 나는 너희를 그 어떤 것보다 사랑해. 우리는 언제나 친구고, 언제나 너희 곁에 있을 것”이라며 “이 늙은이가 필요하면 언제든 연락해”라며 따뜻한 인사로 마무리했다.
한편, LAFC는 이날 손흥민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손흥민은 축구 역사상 가장 재능 있고 인기 있는 아시아 선수 중 한 명”으로 소개하면서 토트넘에서 10년 동안 활약한 끝에 LAFC에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5일(한국 시각) LAFC의 감독 스티브 체룬돌은 손흥민에 대해 “MLS는 물론 전 세계 어느 팀이라도 보유하고 싶어 할 선수”라며 극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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