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이 2차 상법개정안, 노란봉투법, 방송 3법 등을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를 “경제 내란”이라고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송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헌법 질서와 시장경제 원칙을 뒤흔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송 위원장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이 반기업·반시장 악법들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라며 “이는 헌법적 가치와 자유민주주의 원칙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며 경제를 파괴하는 경제 내란 행위와 다름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현재 소수 야당이라 민주당의 입법 폭주를 물리적으로 막을 힘은 없지만, 최대한 악법의 강행 처리 시한을 늦추고 정부와 여당의 잘못된 생각을 바꾸기 위해 필리버스터로 맞서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송 위원장은 외교와 경제 전반에 걸쳐 정부의 대응이 안이하다고 질타했다. 특히 “바깥에선 한미 FTA 소멸이라는 악재가 관세협상 후폭풍으로 쓰나미처럼 밀려오고, 안에서는 이재명 정권의 반기업 악법이 폭풍처럼 몰아친다”라며 “이쯤 되면 기업들 전부 해외로 나가란 소리와 뭐가 다르냐”라고 강조했다.
송 위원장은 최근 정부가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4대 주요국 특임공관장들에게 소환 명령을 내린 사실을 언급하며 외교 공백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그는 “중대한 외교 현안을 앞두고 왜 주요 대사들을 귀임시키며 자리를 비우게 하는지 납득할 수 없다”라며 “국익을 저해하고 국정을 흔드는 위험한 결정”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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