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후보 교체 파동’을 겪었던 국민의힘이 당시 여론조사와 전 당원 투표에 약 3억 원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치자금에서 지출된 이 비용은 세액공제 대상인 공적 자금이라는 점에서 ‘국민 세금 낭비’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조선비즈의 보도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민의힘 21대 대선 수입·지출 회계보고서에서 국민의힘은 지난 5월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관련 여론조사에 1억 4,000여만 원, 전 당원 찬반 투표에 약 1억 6,000만 원을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비용은 ‘보조금 외’ 수입 계정에서 조직 활동비 명목으로 반영됐다. 문제의 핵심은 혼란스러웠던 후보 교체 절차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후 조기 대선이 치러지는 상황에서 국민의힘은 김문수 후보를 선출했으나, 한덕수 예비후보의 지지율을 이유로 단일화를 강행했다.

당 지도부는 여론조사 결과를 근거로 김 후보 선출을 취소하고 한 후보 등록을 추진했지만, 전 당원 투표에서 반대가 우세해 결국 교체는 무산됐다. 이 과정에서 불거진 절차적 문제와 공정성 논란은 당 안팎의 거센 반발을 불렀다. 홍준표 전 시장은 “경선 비용을 돌려줘야 한다”라고 했고 박찬대 민주당 의원은 “국민 혈세 160억을 허공에 날렸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당무감사위는 이 사건이 당헌·당규에 위배된다고 보고 권영세 전 위원장과 이양수 전 위원에게 각각 당원권 3년 정지라는 중징계를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3억 원은 ‘선거비용 외 정치자금’으로 처리됐으나, 정치권에서는 그 타당성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정당 후보자 정치자금 회계실무 지침(21대 대선 기준)은 ‘부정한 용도’에 대해 단순히 불법적인 지출뿐 아니라 사회적 통념이나 신의성실 원칙을 위반한 경우도 해당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선관위는 “회계 보고서 전반을 검토 중”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댓글3
국짐은 내란당이니 법률대로 해산하라
호랑이인
점잖하게 보내드릴때 박수받고 떠나는게 좋은 모습 일거 같네요 큰결단 내리시고 다시 당을 만들어도 그래야 박수 받을거 같아요
모빌??....여기는 사이비인가? 주술단체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