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 공무원 노동조합이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조속한 임명을 촉구하며 공식 지지 입장을 밝혔다. 이는 2017년 강경화 장관 후보자에 이어 두 번째로, 외교부 노조가 장관 후보자 지지를 공개적으로 표명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노조는 18일 낸 논평을 통해 “조 후보자는 광화문 청사와 재외공관에서 함께 일하며 합리적이고 지혜로운 리더로 신뢰를 받았다”라며 “1·2차관을 모두 역임하고, 양자·다자 외교뿐 아니라 통상 분야까지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갖췄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외교부 장관으로서의 자질은 충분하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오는 9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국 수임, 10월 APEC 정상회의 등 굵직한 외교 일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외교부 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필요성도 제기됐다.
노조는 “지금은 나라 밖 상황이 여유롭지 않은 시기”라며 “외교에는 여야가 없다. 초당적 합의로 조 후보자 인사가 조속히 마무리되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진행했으며 조만간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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