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가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비롯해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산불 피해 복구 등 핵심 지역 현안을 국가 차원에서 챙겨달라고 건의했다. 경북도는 이들 현안을 새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로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김민석 총리는 지난 11일 총리 취임 후 처음으로 경북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오는 10월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 지원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APEC 회의장, VIP 숙소, 만찬장 등 인프라 구축 상황을 설명하며 APEC 관련 주요 행사의 정부 지원과 250억 원 규모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회의 이후 후속 사업으로 ▲APEC기념 공원 조성 ▲보문단지 리노베이션 ▲세계경주포럼 개최 등 이른바 ‘APEC 레거시 사업’에 대한 지원도 요청했다.

또 3월 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관련해 사각지대 없는 지원책, 산림경영특구 지정, 관련 특별법 제정 등을 함께 건의했다.
특히 경북도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정부 책임’의 국가사업으로 전환해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김 부지사는 “광주 군 공항 이전은 이미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있다”라며 “대구 군 공항 이전 역시 국가사업으로 지정해 속도감 있게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학홍 부지사는 “경북이 가진 강점과 현안 과제를 국정과제에 반영해 새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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