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공식 석상에서 타고 등장한 차량으로 주목받은 제네시스 G90이 올해도 국내 고급 법인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5월 8,000만 원 이상 법인차 등록 대수 중 제네시스 G90이 2,494대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1,187대가 팔린 벤츠 S클래스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치다.
제네시스 G90은 ‘회장님 차’로 불릴 만큼 국내 주요 재계 인사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이재용 회장은 2022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녀의 결혼식장에 이 차량을 타고 등장했다. 당시 정의선 회장 역시 G90을 이용했으며, LG그룹 구광모 회장도 이 차량을 전용차로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90은 2015년 EQ900으로 처음 출시됐고 2018년 부분 변경을 거쳐 G90이라는 이름을 달았다. 현재 판매 중인 모델은 2022년 완전히 변경된 2세대 모델로, 하루 만에 1만 2,000대 계약을 기록할 만큼 높은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에는 블랙 컬러로 내외장을 통일한 ‘G90 블랙’ 에디션이 추가되며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제네시스는 G90의 파워트레인 다변화를 통해 하이브리드,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EREV) 등 라인업 확장도 계획 중이다. 쿠페 등 신형 고급 모델도 예고되면서 국내 프리미엄 세단 시장의 판도 변화가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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