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강도 높은 비판에 나섰다. 민주당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23일 성명을 통해 이 위원장의 즉각적인 경찰 출석과 성실한 조사 협조를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대전MBC 사장 시절 약 6,682만 원의 법인카드 접대비를 부당 지출한 혐의로 지난 2024년 7월 대전 유성경찰서에 고발됐다. 이후 경찰은 카드 사용처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이 위원장에게 세 차례 출석 요구서를 발송했지만, 이 위원장 측은 일정 조율을 이유로 출석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민주당 과방위 의원들은 “이진숙 위원장은 경찰 수사를 회피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보다 더한 특혜를 받고 있다는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다”라며 “수사기관과 감사원은 즉각 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 위원장의 정치적 중립성 논란과 관련한 감사원의 조사 역시 도마 위에 올랐다. 민주당은 감사원이 외부 법률 자문을 통해 정치 중립 의무 위반 가능성을 확인하고도, 관련 보고를 2개월 이상 지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감사원이 결론을 미루는 것은 직무 유기에 해당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논란은 공직자의 책임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둘러싼 공방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민주당은 “수사와 감사 모두 지체 없이 진행돼야 한다”라며 “공정성과 투명성에 기반한 조사가 이뤄져야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언론계와 정치권을 오가며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로, 향후 대응 여부에 따라 파장이 커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댓글2
정치보복이 시작된것이지 .
한철
우선 법인 카드 무단 사용으로 인하여 잘못된 점은 법을 받고 아니면 해명하면 되는것이 맞는것 같다. 그런데 민주당은 자신들의 소속의원이 잘못된 점에 대하여는 울타리로 감싸는 행위는 어떻게 설명할것 인가? 다시 한번 생각해볼 일 아닌가?